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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유형별 직장 처세술 및 일잘법에 대하여 2편에 걸쳐 정리를 해 봅니다. 1편으로 MBTI에 대한 정의, 특징과 각각의 유형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내용의 근간은 '뇌과학 박사' 인 설지용 님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고 후기로서 작성해 보겠습니다.
1편 : MBTI 유형별 직장 처세술, 일잘법 (MBTI 정의, 선호 경향, 선호 지표에 대한 설명)
2편 : MBTI 유형별 특성 및 직장 처세술, 궁합 (16가지 유형 직원 알기)
MBTI 정의
MBTI (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와 브릭스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 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해 낸 성격 유형 검사 도구라고 합니다. 총 16가지 성격 유형과 각 성격적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설명해 주고 있는데, 100개가 되지 않는 질문지를 통하여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각 질문에 대한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에 직관적으로 짧은 시간에 본인의 생각을 알아 내게 된다고 합니다
MBTI 4가지 선호 지표
MBTI 는 4가지 선호 지표로 구성되어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외향형(E)와 내향형(I)으로, 인식 기능에 따라 감각형(S)와 직관형 (N), 판단기능에 따라 사고형(T), 감정형(F),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형(J)와 인식형(P)으로 구분을 합니다.
외향형 (E)과 내형형 (I) 특징
MBTI 조사에서 정신적 에너지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외형형과 내향형 지표가 있습니다.
☞ 외향형의 (E : Extraversion) 특징으로 동적이고 사교적이며, 더불어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편하게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과의 관계하고 표현적이고, 활발하고 활기찬 사람입니다
☞ 내향형의 (I : Introversion) 특징은 정적이고, 말수가 적고 개인적인 공간을 좋아합니다. 소수와 관계 및 조용한 편이고 신중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직장 생활에서 직급이 높거나 팀을 잘 꾸리고 싶은 경우 내향형인 사람도 E(외향형)처럼 행동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향형(E)과 내향형(I) 직장생활 요령
☞외향형이 내향형 사람과 잘 지내고 싶다면 '재촉하지 마세요.' 내향형 사람들은 정리가 된 후에 대화를 이어 나가려 할 것이기에 다. 또한 심사숙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내향형이 외향형인 사람과 잘 지내고자 한다면 외형형 사람은 무언가 준비된 것을 원하니 사전에 자료를 준비해서 대화를 이어 나가야 외향형 사람의 인내심을 테스트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외식자리에서 외향형은 화합을 외치고 동료애도 느끼며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표현을 많이 함으로써 안정을 찾는 편입니다. 그래서 회식자리에서 외적 발언이나 행동을 해서 얻게 되는 것에 관심이 있어서 건배사를 미리 준비를 해 오기도 합니다. 또한 업무시간에는 하기 어려운 개인적인 얘기나 친근한 교류를 회식자리에서 시도하기도 합니다
☞ 이에 비해 내향형은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사람과 직접 대화 나누는 걸 선호하여서 회식자리처럼 공개된 자리는 불편함을 느낍니다. 회사와 나를 분리해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SNS 맞팔로워 하자고 하면 공적인 관계가 사적인 공간에 침범해 온다고 느껴 불편해합니다. 내향형에게 건배사를 시킨다면 곤혹스럽고, 부담스러운 순간일 것입니다. 그래서 꼭 건배사를 해야 할 상황이라면 미리 준비할 시간을 주어 조금은 고민이 덜 되겠지요
감각형(S)과 직관형(N) 특징
정보 수집을 포함한 인식의 기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감각형 (S, Senging)은 세부적으로 평가하고 꼼꼼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실을 직접 마주하는 경향으로 사실, 실제적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숫자나 지명 등을 정확히 표현합니다
☞ 직관형 (N , iNtuition)은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은유적이고 비유적으로 표현합니다. 의미나 가능성을 내포해서 표현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나무보다는 숲으로 전체적인 구획을 보는 경향이 있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전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상상이나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감각형(S)과 직관형 (N) 이 기획 보고서를 작성 할 때
S형과 N형의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는지가 차이가 나기에 기획안을 쓰는데도 차이가 있습니다.
☞ S형은 기획서를 작성할 때 세부적인 내용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입니다. 현실가능성이 싶은 기획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또한 팀원의 업무나 진행사항 실시간 확인하고, 문제 발견 시 실시간 체크를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S형인 팀장과 S형의 팀원이라면 서로 간 디테일한 정보와 실시간 문제 점검을 통해 커버해 나가니 죽이 잘 맞을 것이지만, 세부적인 내용이 없다면 뭘 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S형 팀원에게는 일의 기한, 맡기는 영역, 전과 후의 업무절차 등 상세한 설명 하여 작업을 지시해야겠습니다
그러나 S형 팀장 밑에 N 형 팀원의 경우는 너무 디테일하게 설명하다 보니 N형 팀원은 당황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에는 N형 팀원의 창의력을 발휘하여 기획서를 작성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S형 팀장이 너무도 강력하게 N형 팀원의 창의력보다 원래 하던 방식을 고수한다면 서로간 불편한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 N형이 기획서를 작성 할 때 사업 아이템과 목표만 주고 나머지는 일임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N형의 팀원의 경우는 기존에 없었던 아이템과 가능한 자원을 동원해서 새로운 사업 기획안을 가져올 것입니다.
☞ S형 팀장이라면 S 형 팀원에게는 디테일한 정보를 공유해 주고. N형 팀원에게는 기획서의 큰 틀만 제시해 주고 대화를 하면서 구체화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N형 팀장이라면 N형 팀원에게 창의력을 발휘해 작성하도록 맡길 것이지만, S형 팀원은 정보 부족을 호소할테니 좀 더 세부 정보를 제공해 주어야겠습니다
사고형(T)과 감정형(F) 특징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어떠한 판단을 하는가에 따라 사고형과 감정형으로 나누어질 수 있습니다
☞ 사고형 (T, Thinking) 은 냉정하고 논리적인 표현으로 객관적 합리적인 판단을 합니다. 공정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원칙과 규범을 지키는 것을 중시합니다. 비판적이고 맞다-틀리다 식의 판단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의 상태나 이해관계 등의 공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 감정형 (F, Feeling) 은 판단을 내릴 때 원리 원칙 보다는 사람과의 관계나 상황 등을 고려한 판단과 결정을 합니다. 그래서 맞다-틀리다가 아닌 좋다-나쁘다 식의 정서적 측면에 집중하고 사람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성적인 것보다는 반사적으로 감정 반응을 보이고, 상대방이 상처를 받겠다 생각되면 에둘러 표현하는 등의 관계에 대해 융통성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사고형 (T) 과 감정형 (F)가 직장 내에서
사고형(T)과 감정형(F)이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와 소통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입니다.
☞ 사고형(T)은 누군가 감정적으로 접근을 할 때, 자신의 안정감을 뒤집어 버릴 감정자극을 무마시키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니 감정형(F)이 사고형(T)과 대화를 할 때는 감정 표현은 줄이고, 말하려고 하는 요지만 객관적으로 담백하게 표현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반대인 사고형(T)이 감정형(F) 직원과 대화를 할 경우에는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면 감정형(F) 직원의 마음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 칭찬을 할 때도 사고형(T)을 칭찬할 때는 객관적인 평가를 중요합니다. 그 사람이 아닌 성과나 결과물을 평가해 주면서 T형에게만 혼잣말 하듯이 조용히 해 준다면 더욱더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물에 성과가 나지 않았다고 해서 지나친 위로는 오히려 사고형(T)에게는 위로가 되지 않음을 아셔야겠습니다
감정형(F)을 칭찬할 때는 나의 노력이나 의도, 감정에 대하여 입장을 공감 받고자 하기 때문에 사람에 대하여 평가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칭찬을 하는 데 있어서 어색한 상하관계 또는 불편한 관계라면 주관적인 평가로 칭찬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할 수 있습니다
☞ 사고형(T)형과 회의를 할 때는 감정의 수위를 낮추고.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 중심으로 이야기하며과정보다는 성과와 결과 중심으로 담백하게 의사를 전달합니다. 이에 반해 감정형(F)과 회의를 할 때는 의견의 긍정적인 측면의 칭찬을 먼저 해 주고,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해 주면 훨씬 더 분위기가 좋아질 것입니다
판단형(J)과 인식형(P)의 특징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실생활에서 적용되어 나타난 생활 양식을 보여주는 판단-인식 지표에 대하여 구분해 본다면
☞ 판단형 (J, Judging)은 한번 판단을 내리면 그 판단을 유지하고,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잘 지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루한 것이라도 끝까지 마무리하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계획을 수립하고 미리 미리 준비해서 여유롭게 과제를 끝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 인식형 (P Perceiving)은 현재 상황을 인식하고 즉흥적이고 순발력을 발휘하여 융통성 있게 해결을 해 나갑니다. 현재 시점에서 보이는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되 계속 새로운 것을 찾고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언가 결정한 후에도 정보수집을 멈추지 않고 다른 옵션에 대한 고민도 계속 합니다. 마감시간이 임박해오면 그때 시작하기도 해서 시험날이 임박하면 벼락치기로 공부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니 꾸준한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판단형 (J)과 인식형(P) 회의 시간에는
회의 소집할 때 업무에 관련 없어 보이는 사람까지 다 모이라고 할까, 아니면 관련된 사람만 참여를 시킬까요. 이에 따라서도 성향이 달라집니다
☞ 판단형인 J형 팀장은 현재 상황 문서로 확인 후 필요 인원만 회의 소집합니다. 개인적으로 해야 할 숙제를 미리 제시하였기에 대략적 업무분장을 통해 비교적 회의를 짧게 마무리합니다. 어찌 보면판단은 빠르게 하여 명료한 회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미 정해진 결론을 회의를 통해 다시 확인하는 것이 될 수 있고, 회의에 들어가지 않는 팀원들 입장에서는 서로의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인식형인 P형 팀장은 회의 할 때 팀 전체를 소집합니다. 각 팀원들의 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각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사결정을 하고자 합니다. 그러니 회의 시간이 길어지고, 모든 팀원이 내용을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데,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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