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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돈 잘 벌어도 가족한테 다 써 한국 70년대생 노후는 왜 불안한가 ...2024 우리금융 트렌트 보고서...MZ세대와 베이비부머 낀 X세대 분석...부모·자식 부양에 10명 중 6명 노후 뒷전...정년 고민도 많아...퇴사 고비 평균 43세
☞"탄핵 정국, 실물경제 영향 제한적"...산업·민생 불안감 잡기 나선 산업·중기부...산업부·중기부, 줄줄이 확대간부회의..."상황 모니터링 계속...즉각 대응할 것"
☞탄핵이 날린 내 일자리..."취업자수 증가 10만명 밑으로" 전망치 하향...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여파로 대외 신인도가 악화될 경우,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돌 수 있다는 전망...탄핵 정국 이전에는 내년 고용 증가 예상치 12만명에 비해 17% 가량 줄어든 수치
☞외식·숙박업자 10명중 5명 계엄 후 단체예약 취소 등 피해...'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현황조사'에 따르면 외식업·숙박업자 505명 중 237명이 비상 계엄 사태 이후 단체 예약 취소 등 직·간접적 피해...'연말 대목'이 실종
☞대목에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카드사, 연말 특수 잡기 총력...성탄절·연말 앞두고 프로모션 내놓아...탄핵 정국으로 카드 소비 위축세...예년과 달리 올해 12월은 대목 아닐 듯
《금 융》
☞코스피 마감, 尹탄핵 불확실성 완화 속 약세...외인·기관 차익실현...전일 대비 0.22% 내린 2488.97 장마감...개인 순매수 속 장중 한때 2500선 돌파...업종별·시총상위 혼조...엠앤씨솔루션 상장 첫날 20% 하락
☞코스닥 마감, 개인 순매수 속 5거래일 상승...700선 턱밑...코스닥, 전거래일 대비 0.69% 오른 698.53...'우원식 테마주' 등 9개 종목 上
☞멀고 먼 탄핵의 길...1440원 위협하는 환율...1420원대로 하락 출발 후 1438.3원 반등...尹탄핵안 가결에도 헌재 충원 등 산 넘어 산...위안화 약세·외국인 증시 4400억원대 순매도...매파 FOMC 경계...오후 1440원 상승 시도
☞최대 이자 7.5%, 이걸로 연말 바짝 벌자...벼락치기 투자에 종잣돈 몰린다...불확실성 확대 및 금리 인하기 속 막차 수요 상승 ...연말 막바지 투자 열기...안정적 적금 관심 쑥...짧은 기간·즉각 보상 확인 가능 선호 트렌드 영향...케이뱅크 궁금한적금 출시 한달만 10만좌 돌파
☞트럼프 효과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한때 10만6000달러 돌파...트럼프 당선인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기금 추진 영향
■ 최고 화제 뉴스 Top 10
1위. 민주당 한덕수 대행, 거부권 행사하면 탄핵 사유 (댓글:4420개)\
2위. 윤석열만한 대통령 없었다...윤 탄핵 아쉬워한 일본 언론 (댓글:3632개)
3위. 이재명, 대북송금 사건 법관 기피신청...재판 중단 (댓글:3363개)
4위. 한덕수, 김건희 특검 거부권은 탄핵 민주당의 경고 (댓글:3351개)
5위. 한동훈, 146일 만에 당대표 사퇴... 극단 동조하면 보수의 미래 없어 [전문] (댓글:283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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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한동훈, 대표직 사퇴...탄핵 찬성, 고통스럽지만 후회 안해(종합) (댓글:178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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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개고기 팔고는 대선? 자중해 이재명 옹위나 그만 발끈 (댓글:1725개)
네이버 치지직, MAU 250만 돌파...굿즈 팔고 게임 대회 연다
탄핵 가결에도 잠잠했던 코스피..."외국인 매도세 지속 영향"
탄핵 가결됐는데 환율 왜 또 올랐죠?
BYD·테슬라 3000만원 전기차 쏟아진다...캐즘, 내년엔 끝나나
美, SK온-포드 합작 블루오벌SK에 13.8조 대출 최종 승인
탄핵 소추·예산 삭감에도 '대왕고래' 닻 올린다...시추선 오늘 출항
탄핵으로 상법 개정 불씨 살아날까...찬성 입장 민주당에 입법 주도권
베트남 달리는 K-전기자전거... 320만 후에 관광객 정조준
전세계 수요 급증하는데... 원전업계 또 탈원전 올까 불안
부동산뉴스
《부 동 산》
☞서울도 관망세로 돌아선 주택시장···분양가는 역대 최고액 경신...서울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17.7 .. 109.8...전국·수도권 2주 연속 보합국면...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 4729만원 최고가
☞6개월만 멈춘 전국 아파트값 상승...거래 줄어도 강남 핵심지는 신고가...한국부동산원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전국 주택종합매매지수 0.01% 올라...상승폭 축소
☞"이자 더는 못 갚아"...부동산 경매 11년 만에 최대...올 1~11월 12만 9703건...전년 동기간 대비 35% 상승
☞'뉴노멀'이 된 월세...서울·경기 빌라 월세 비중 사상 첫 절반 넘어...서울 연립·다세대의 전세 보증금은 올해 1~11월 평균 2억317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상승...월세 보증금은 올해 1~11월 평균 892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3.4% 증가
☞10년 이상 보유한 서울 아파트 매도 비중 3년만에 최고...올 11월 매도 비중 30.5%...2021년 9월 이래 최대 수준..."상황 악화 전 팔자" 심리 작용
멈춘 尹 부동산 정책...재초환·임대차 2법 폐지 동력 상실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탄핵 인용 때까지 지속될 듯
[르포] 1년 새 공실률 10% 줄어든 도산대로 상권...압구정로데오와 시너지
올해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6곳 선정...주민화합·고령친화 등 고려
국토부, '양산신도시 청어람' 최우수 관리 단지로 선정
'될놈될' 알짜 정비사업지 잡아라...수주전 활활
손피 거래 양도세 폭탄 영향... 분양권 거래 시장 위축될 듯
1년 새 공실률 10% 줄어든 도산대로 상권...압구정로데오와 시너지
헤드라인 뉴스
1. 윤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에 '尹지명' 정형식...헌재 본격 가동
2. 공조본, 尹출석요구서 대통령실·관저 전달 불발...수령 거부
3. '계엄군 투입' 이진우 수방사령관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4. 검찰,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경찰 "유감·계속수사
5. 북·우크라 교전 본격화..."북러 혼성부대 전사자 200명
6. 평일 저녁도 응원봉들 광화문 집결...헌재 방면 행진
7. 보수단체, 헌법재판소 인근서 '대통령 탄핵 무효' 집회
8. 교수·전공의·개원의·의대생 등 의료계 全 직역 한자리 모인다
9. 中, '尹 탄핵소추' 첫 공식입장..."韓은 중요이웃·협력 파트너
10. 계엄 이틀 뒤에도...외교당국자, 외신에 "불가피한 결단" 설명
11. 대북전단 정부 입장 변화 "살포단체에 신중한 판단 요청
12. 최상목 "경영 위축 없어야" 경제6단체 "정책 연속성 중요
13. 홍준표 "탄핵 찬성 해당행위자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14. 매일유업, 멸균우유 세척수 혼입 사과...식약처 현장조사
15. '레고랜드 배임 혐의' 최문순 전 강원지사 불구속 기소
16. 항공료 뻥튀기·예산으로 화투 구매...지방의회 겁없는 해외출장
17. 韓권한대행, 양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방역 긴급지시
18. 시진핑부터 헐크호건까지...트럼프 취임식 '외교 쇼' 연출될까
19. '200억대 비리'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기소..."모럴해저드
20. 작년 3만4천명 퇴직연금 인출해 집샀다...통계 집계이래 최대
21. 외식·숙박업자 2명 중 1명 "계엄·탄핵사태로 피해
22. 가계대출 문턱 낮추는 은행권...각종 억제책 단계적 완화
23. 작년 반도체 부진에...전자·통신 출하 16% 하락 '최대폭 감소'
24. 검찰, '채권 돌려막기' 의혹 관련 증권사 대대적 압수수색
25. 이란, 아사드에 70조원 떼였다...국내 비판여론 부글부글
26. 나주 비상활주로 차량 출입 전면 통제..."주민 안전 확보
27. '존속살해 무기수' 김신혜 재심 선고 내년 1월 6일로 연기
28. 학교 앞에서 나눠준 초콜릿 먹은 초등생 7명 메스꺼움 호소
29. 교육부, 유보통합시 '3∼5세 추첨 선발, 4지망까지 지원' 검토
30. 경찰, 충주 학생수영부 성학대 의혹사건 5명 송치키로
31. "소상공인 주름살 펴주자" 지자체·시민들 소비 진작 나섰다
32. "석유 탐사 시추로 손해"...포항 홍게어민들 분통
33. 버스 내 흡연 말리는 버스기사 '폭행에 방뇨까지' 50대 영장
34. "땅값 등 165억원 들었는데..." 옥천 다목적구장 좌초
35. 경찰, '넥슨 개발자료 유출 의혹' 아이언메이스 관계자 檢 송치
36. 소수주주 플랫폼, 영풍에 '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37. 검찰, 증권사 8곳 압수수색...채권 돌려막기 의혹
38. 숨진 '청년 빌라왕' 연루...120억 전세사기 일당 2심서 감형
39. 복권방서 종업원 흉기 위협해 강도미수 40대 남성 구속
40. "전기충격" 외치면 몸 덜덜...후임병에 감전 놀이시킨 선임병
41. '탄핵정국'에 코스트코 익산점 유치도 영향...美담당자 방문 연기
42. 우체통 40년 만에 바뀐다...투함구 2개에 작은 소포까지 가능
43. 천안 도심 출몰 멧돼지 2마리 포획...경찰차로 '쾅' 제압
44.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9개월 아기 '건강한 서른살' 됐다
45. "핵전쟁 쓸고간듯"...인도양 마요트섬 폭풍에 수백명 사망 우려
46. 추억의 만화 '달려라 하니' 40년 만에 첫 극장판 내년 개봉
47. 창원서 갓길에 주차된 승용차 불...1명 숨져
분야별뉴스
《기 업》
☞국내 기업들, 트럼프 취임 앞두고 대관조직 더 강화할까...정부 리더십 공백...대관조직 역할 커져...기업들, 로비 자금도 역대 최대..."로비 효과 크지 않다" 우려도 나와
☞반도체 침체에 전자·통신 타격... 제조업 사업체 수 7년 만에 뒷걸음...전자·통신 출하량 사상 최대 폭 감소...의류업 불황으로 인한 폐업과 해외 이전 영향으로 섬유제품 관련 사업체 수가 141개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커
☞테슬라도 대중화 모델 출시...전기차 경쟁 더 치열해진다...테슬라, 내년 상반기 모델 Q 출시...보조금 제외 가격 5000만원대 예상...전기차 대중화 둔 시장 경쟁 치열...현대차·기아, 올해 대중화 모델 출시...대중화 모델 확대에 주도권 기대감
☞조원태 "대한항공·아시아나 한 가족, 韓 위상 세계로"...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 결합 후 첫 메시지..."명실상부한 글로벌 캐리어로 도약"..."글로벌 항공사와 당당히 경쟁할 것"..."안전 담보되지 않으면 통합 이유 없어"
☞두산밥캣, 최소배당 1600원...자사주 2000억 매입소각..."주주환원율 40%...2030년 매출 16조"
《사 회》
☞헌재 "尹 탄핵심판 주심 비공개...1차 변론준비기일 27일"..."탄핵 심판 사건 중 최우선 심리...검경 수사 기록 조기 확보"...첫 재판관 회의...수명재판관에 이미선·정형식, 헌법연구관TF 구성
☞현대차 성 김 고문 '사칭 SNS' 활개..."조속한 법 개정 필요"...성 김 고문 사칭 계정 페이스북에만 14개...경찰, 사칭 SNS 계정 신고 접수·수사 착수...유명인 사칭 게시물 79% SNS에 집중돼..."사칭 계정 개설 처벌토록 법안 개정해야"
☞검찰, '신탁 돌려막기' 의혹 증권사 8곳 압수수색...레고렌드 사태 후 특정금전신탁 등 환매...금감원, 지난 6월 하나·KB증권에 중징계
☞'이대로 의대 증원 굳어질라'...의료계, 법원·대학에 결단 호소...탄핵 정국에도 입시 일정 속속 진행...'증원 확정' 의료계 우려 커져...대법원에 '증원 정지 가처분' 결정 촉구...의대 총장·정치권도 압박
☞8만 명분 필로폰 밀반입 땅에 묻어 유통한 일당 등 덜미...LA서 필로폰 운반 후 국내 외국인에 판매...2.5kg 소분 부산·창원에 은닉, 수사 확대
《국 제》
☞日언론, 尹 탄핵안 가결에 "한·미·일 협력 붕괴 위기...日 역할 확대"..."한·일관계, 尹 융화책 덕분에 개선...야당 정권 잡으면 관계 냉각될 수도"..."한·일의 트럼프 공동대응 어려워...북·중·러에 유리해질 가능성"
☞시리아 알아사드 일가, 러시아로 비자금 3600억원 빼돌려...2018~2019년 2.5억달러어치 항공기로 실어 날라...100달러 및 500유로짜리 지폐 등 무게만 2톤 달해...러시아 군사지원 대가 지불하는 것처럼 꾸며..."좋지 않은 결말 대비해 수년간 러에 피난처 구축"
☞북·우크라 교전 본격화..."북러 혼성부대 전사자 200명"...러 해병대·공수부대 편입...전사자 비중은 아직 불투명...우크라 드론에 피격...언어장벽 탓 러 지원군 오인사살...미 싱크탱크 "통합부족·소통문제 탓 러 작전에 알력 예상"
☞반짝 효과 그친 中 경기 부양... 소비·투자 일제히 둔화...中 11월 소매판매, 전년比 3.0% 상승 ...전월보다 둔화, 시장 전망치도 하회...고정자산투자·부동산·실업률도 악화...산업생산 선방했지만 지속 불가능...中 지도부, 내년 적극 부양 방침 확정
☞'세계 자본 중심' 영국의 충격적 몰락...기업들 '런던 대탈주'...런던증시 기업 순유출 2009년 이후 최대...최근 5년 FTSE100 지수 14%가 빠져나가..."세계 최대 자본시장 美...나은 거래 기대"...英기업, 美 매출 높고 북미 투자자 비중 커...트럼프 취임 시 '美 우선정책'에 탈출 빨라져
간추린 뉴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거듭 국정안정협의체 동참을 여당에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개혁신당은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원내 4당이, 협의체를 꾸려 탄핵의 소용돌이를 지나가자며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가져가도 상관없다고도 했는데요.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재명 대표는 벌써부터 대통령 된 듯한 놀음에 빠지지 말라면서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 한동훈 대표가 물러나면서,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합니다. 탄핵 반대에 이어 계엄 옹호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면서 당분간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재로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 85명이 당내 주류가 된 상황입니다. 탄핵안이 가결된 뒤 의원총회에서는 찬성표를 색출하자는 과격한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방부 조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 역시 윤 대통령 직접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와 경찰과 공수처의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잇따라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조사에 응할지가 관심인데요. 수사기관의 요청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옵니다.
● 어제16일 국회에서는 비상계엄 당시 외교부 장관과 통일부 장관의 대처를 놓고,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또 비상계엄 해제 이후, 외교부가 외신기자들에게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의 자료를 배포했다는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 이번 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긴급체포되기 전 SBS와의 인터뷰에서, 비상계엄 이후 외부 세력이 선관위 서버를 폭파하는 걸 막기 위해 정보사가 선관위를 급히 점거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수사기관 출석 요구에는 소극적인 윤석열 대통령이 법적 대응 준비는 서두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검찰 특수통 선배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필두로 한 변호인단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검 중수부장 당시, 윤 대통령의 직속상사였던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평소 가장 신뢰하는 검사 선배로 꼽을 만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 첫 재판관 회의를 시작으로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심판 절차를 본격 개시했습니다. 헌재는 180일 안에 결론을 내야 합니다. 그 시한이 내년 6월 11일입니다. 헌재가 재판을 서두를 이유는 문형배, 이미선 두 재판관의 임기가 내년 4월 18일까지라는 건데요. 후임자 인선 작업도 만만치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이 공석인 상태에서 결정을 하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퇴임 날짜가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시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에 옳은 결정을 해달라며 연하장을 보내는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는 헌법재판소의 주소와 헌법재판관들의 이름, 약력 등이 적힌 글들이 공유되고 있고요. 연하장을 보낸 인증 사진을 올리면 한강 작가의 책이나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선물로 준다는 글도 있는데요. 탄핵 연하장 보내기 운동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때도 있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뒤 윤 대통령의 흔적 지우기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산의 한 떡볶이집에서는 벽면에 있던 단체 사진에서 윤 대통령의 사진에만 테이프를 붙여 가렸고요. 경기도 의정부의 부대찌개 집에선 윤 대통령 친필 액자가 사라졌고, 강원도 춘천의 닭갈비 식당에서는 윤 대통령과의 기념사진이 자취를 감췄는데요. 대구에서도 윤 대통령이 여섯 차례나 찾았던 서문시장 곳곳에서 윤 대통령의 펼침막과 친필 서명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 검찰이 확보한 명태균 씨의 휴대폰에 녹음된 윤석열 대통령의 음성이 더 있다고 명 씨의 변호인이 주장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대해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에게 확인을 하고 지시를 했다는 취지로 윤 대통령이 말했다는 건데, 윤핵관 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면서 조만간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어제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대법원이 징역 2년형을 확정한 지 나흘 만입니다. 조 전 대표는 저의 흠결과 한계를 깊이 성찰하겠다면서 앞으로 남은 것은 검찰 해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약 5분 동안 발언을 이어간 뒤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유엔 사무국이 현지시간 16일,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 제도가 가진 힘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우리는 계엄령 선포가 불과 몇 시간만 지속된 것을 봤고, 헌법적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을 만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이 미국에 천억 달러, 143조6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재계가 발 빠르게 트럼프 잡기에 나선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전 미일 정상회담 가능성도 시사했는데, 한미 정상 외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한군과 러시아군의 연합부대가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받아 200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교전과 사상자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승인이 북한군의 파병을 불러왔다고 지적했습니다.
● 프랑스 최고의 미인을 뽑는 대회에서 올해 34살 여성안젤리크 앙가르니 필로퐁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미스 프랑스 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우승자가 나온 건데, 주최 측이 나이 제한을 폐지하면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프랑스의 미인대회가, 모든 연령대의 여성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인테리어 업체 구할 때 예전처럼 발품 팔지 않고, 중개 플랫폼 많이 이용하실 텐데요. 편리한 건 맞지만, 업자가 돈만 받고 잠적하는 속칭 먹튀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대책을 내놓긴 했는데 이대로 될까 싶은 대목 여전합니다. 대책을 보면 계약금을 일정 기준 이상 떼먹으면 플랫폼에 노출 안 되게 차단하고, 전문건설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배지 등을 달아주겠다는 게 뼈대입니다.
● 사이트에 접속만 하면 돈을 내지 않고도 국내외 OTT의 내로라 하는 프로그램을 불법으로 볼 수 있는 누누티비의 운영자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운영자 불법 사이트를 개설해 18억 원을 부당하게 챙겼는데, 압수수색 과정에선 고급 외제 차, 시계는 물론 비트코인까지 발견됐습니다.
● 10년 전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숨진 송파 세모녀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이 사건 이후로 위기 가구를 돕는 긴급복지사업이 강화됐는데요. 서울에서만 강남과 마포구 등 4개 자치구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는데, 내년엔 예산이 더 줄어듭니다.
● 경기도 북쪽 끝인 경기 연천까지 전철이 개통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 사이 백만 명이 넘는 승객들이 전철을 이용해 연천을 오갔는데요. 편리해진 교통 덕분에 관광객이 늘었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필요한 것은 하나뿐이라는 영어 문장의 약자인 요노가 뜨고 있다는데요. 불필요한 물건 구매를 자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사는 소비자를 일컫는 말입니다. 경기 불황으로 소비 침체가 깊어지는 가운데 가격뿐 아니라 품목, 품질 등을 두루 따지는 요노족이 증가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 브랜드들이 불황 대목을 맞고 있습니다.
● 퇴직연금을 깨서 집을 산 사람이 작년에 3만 4000명이었습니다. 노후자금을 깬 건데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한 사람 대부분은 주택 자금 마련이 목적이었습니다. 10명 중 8명은 된다고 하는데요. 연령별로 보면 본격적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30대와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고금리가 길어지는 상황. 이자율이 높은 시중은행 대출보다 퇴직연금에 손대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 빨간 우체통이 40년 만에 바뀌게 됐습니다. 손편지가 사라지는 시대에 맞춰 다시 태어난 건데요. 한쪽은 소포 배달, 한쪽은 환경 보호를 할 수 있게끔 다목적통으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왼쪽엔 우편물뿐 아니라 작은 소포까지 넣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오른쪽은 폐의약품과 폐커피캡슐 수거용입니다. 폐의약품은 일반 봉투에 넣으면 되고요. 단 원두 찌꺼기를 뺀 알루미늄 캡슐만 전용 봉투에 담아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
● 1980년대에서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만화 달려라 하니가 40주년을 맞아 영화로 찾아옵니다. 첫 극장판 영화는 나쁜 계집애 달려라 하니라는 제목으 로 내년 중 개봉할 예정인데요. 애니메이션제작사 플레이칸의 첫 작품으로 허정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요. 고등학생이 된 육상선수 하니와 라이벌 나애리의 대결을 담고 있습니다.
●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이 개봉 2주 차인 지난 주말 모아나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화 소방관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객 65만여 명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는데요. 누적 관객 수 176만 명을 넘어서면서 200만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주원, 곽도원 주연의 소방관은 지난 2001년 소방관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홍제동 빌라 화재 참사를 다룬 작품입니다.
● 오늘17일까지는 평년 이맘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영하 3.1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한데요.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6도로 예상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모레 사이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눈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전북 서해안과 전북 내륙에 310cm, 제주 산지는 최대 15cm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음료-주류, 무알코올-논알코올 .. 주세법에서는 알코올 도수 ▷1% 미만을 음료, 1% ▷1% 이상을 주류로 구분하고 음료(알코올 1% 미만) 중 소수점 두 자릿수까지 계산해 ▷알코올 0.00% 미만은 무알코올, ▷0.0%~1% 미만은 논알코올로 나눈다
2. 계엄 이후 유튜브 시청 시간 1000만시간 증가, 텔레그램 신규 설치 4배 증가 .. 정국 혼란 속에서, 유튜브, 텔레그램 초대박... 유튜브의 경우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126분에서 149분으로 23분 늘어. 가짜뉴스들도 한몫
3. 보수 한국사 채택한 전국 유일 문명고교, 좌파 성향 교과서도 보조교과서로 병행 .. 전교조 등 공격에 추가 채택. 추가로 채택한 교과서 가격은 권당 1만 원으로, 학교가 부담
4. 주요 수술 중 백내장이 최다 .. 63.8만건, 전년보다는 13% 감소. 건보공단 2023 수술 통계연보. 2위는 일반 척추 수술(20만7000건), 3위는 치핵 수술(15만2000건), 백내장 수술의 감소는 실손보험 지급이 엄격해졌기 때문
5. 국내 에이즈 환자 누적 생존률 83.2% .. 1985년 에이즈 첫 국내 발병, 작년까지 1만9700명 발생, 현재 생존 1만 6400명... 한해 신규 발생 2019년 1223명 최다 기록. 이후 하향세, 지난해엔 1005명을 기록. 국내 감염사례 중 외국인 비중은 25.5%로 증가세
6. 한국피자헛, 회생 절차 돌입 .. 가맹점주 94명이 제기한 원부자재에 붙인 마진 반환 청구 소송 2심에서 회사가 210억 지급하라 판결이 결정적... 대법원 판결 앞두고 가맹점주들이 가맹본부 계좌 등을 압류하면서 사업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한 것
7. 30년 전 아빠 간 1/4 이식 받은 1살 아기, 지금은 .. 1994년 12월 8일, 뇌사자가 아닌 국내 최초 살아있는 사람 간 이식 수술. 올해 건강하게 서른살을 맞은 이지원씨(여), 현재 직장 생활. 아산병원은 이후 성인 7032명, 소아 360명에게 생체 간이식 수술, 세계 최다 기록
8. 손흥민, 8년 연속 한국 빛낸 스포츠스타 .. 한국갤럽 만 13세 이상 1741명 대상 조사. 자유응답으로 두 명까지 뽑아달라고 물은 결과 손흥민이 70.7%의 압도적 지지로 1위. 2위는 이강인(12.7%), 3위는 신유빈(10.4%)... 0위권에 야구선수는 한명도 없어
9. 트럼프 대선에 4000억원 올인 머스크, 한 달 사이 자산 244조원 늘었다 .. 지난달 대선 이후 약 40일 사이에는 테슬라 주가 상승 등으로 1700억달러(약 244조원) 늘어. 자신이 트럼프 대선에 투자한 돈 대비 614배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응 분석
10. 70년대 출생 X세대, 월 평균소득 624만원 .. 50대인 X세대가 연령별 소득에서 가장 많아. 그러나 경제적으로 가장 빠듯한 세대... 가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모와 자녀를 모두 지원한다는 응답이 43%에 달해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대표직 사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이틀 만입니다. 한 대표는 탄핵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데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2. 비트코인이 개당 1억원을 돌파한 지 48일 만에 50% 이상 추가 상승하며 1억5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석유처럼 비트코인을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쌓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3. 글로벌 수요 위축, 공급 과잉, 중국의 저가 공세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덮쳐 국내 수출기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최근 3주 연속 상승해 2300선을 넘어섰습니다. 해상 운임의 상승 곡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4. 이번 주엔 아침 출근길 동장군이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화요일인 17일 아침 최저 기온은 –9~4도로 예보됐습니다. 주 중반부터는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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