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리말 공부 : 호칭 '매형-자형-매부, 장모님-빙모님, 사부인-사장어른, 아주버님-시숙, 도련님-서방님'

 

한국어 우리말 공부. 일상생활 속 호칭에 대하여 공부를 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매형-자형-매부, 장모님-빙모님, 사부인-사장어른, 아주버님-시숙, 도련님-서방님'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한국어 우리말 공부 포스터

 

 

 

 

 

한국어 우리말 공부 : '매형-자형-매부'

 

Q.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호칭이 무엇이 맞을까요?. '매형-자형-매부'

 

A. 누나의 남편에 대한 호칭어 및 지칭어로 '매형, 자형, 매부'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다만 지방에 따라 다르게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매형은 중부 지방에서, 자형은 주로 남부 지방에서 누나의 남편을 부르는 말로 쓰이고, 매부는 중부 지방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누나의 남편과 여동생의 남편을 부르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표준어는 '자형'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서도 이미 상당한 세력을 얻었으므로 표준 언어 예절로 인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어 우리말 공부 : '장모님-빙모님'

 

Q. '장모님'을 '빙모님'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A. 아내의 어머니를 부를 때 빙모님이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장모님, 올해도 건강하세요.처럼 장모(丈母)님이라고 해야 합니다. 빙모(聘母)는 다른 사람의 장모를 이르는 말이고, 빙장((聘丈)은 다른 사람의 장인을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자신의 처부모를 부르거나 가리킬 때는 쓸 수 없습니다. 자신의 처부모님은 어머님, 장모님, 아버님, 장인어른이라 부르면 되겠습니다

 

 

 

 

 

한국어 우리말 공부 : ' 사부인-사장어른 '

 

Q. 누나의 시어머니의 호칭으로 적당한 표현은 어떤 것입니까?

 

A. 누나의 시어머니는 나보다는 한 항렬이 높습니다. 나보다 항렬이 높은 사돈을 부르는 말은 상대방의 성별에 관계없이 '사장 어른'입니다. 그러므로 누나의 시어머니에 대한 호칭어는 '사장 어른'입니다. '사부인'이라는 단어도 있으나 이는 '며느리나 사위의 어머니'를 부르는 말입니다.

 

 

 

 

 

한국어 우리말 공부 : '아주버님-시숙'

 

Q. 남편 형님을 부를 때의 표현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남편의 형에 대한 호칭어는 '아주버님'입니다. '시숙(媤叔)'은 지칭어로만 씁니다. [표준 언어 예절]에 따르면, '시숙'은 '남편의 형제를 이르는 말'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만 현실에서 주로 남편의 형을 가리켜 '시숙'이라 하므로 이를 반영하여 남편의 형을 친정 쪽 사람들과 그 밖의 사람에게 가리킬 때 쓸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동생이 화자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도 그 시동생을 가리켜 '시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우리말 공부 : ' 도련님-서방님 '

 

Q. 시동생을 부르는 호칭은 '도련님'으로 알고 있는데, 결혼 유무, 나이가 많아도 그렇게 부르나요?

 

A. 시동생이 혼인을 하지 않았을 때는 '도련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른 호칭어입니다. 시동생의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혼인을 하지 않았으면 역시 '도련님'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남편의 형은 혼인을 하지 않았어도 '아주버님'이라고 부르지만 시동생이 혼인을 했다면 '서방님'으로 부르는 것이 우리나라의 전통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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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배운 것 말고 퀴즈로 우리말 공부 실력 더 키워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