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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100세 시대인데...'생애 소득' 43세 정점 찍고 61세부터 적자...통계청, '2022년 국민이전계정' 발표...적자 재진입 연령 61세로 늦춰져...은퇴 후 일하는 노년층 늘어나
☞소비심리 위축, 대형마트·백화점 덮쳤다···집 앞 편의점·마트만 온기...지난달 대형마트·백화점서...작년比 거래건수·매출 감소...생필품 소량구매 소비자 발길...집밥 선호에 식품 구매는 늘어
☞편의점 판매대 장악한 이것...홍삼보다 더 팔린다...건기식협회, 종합비타민 구매 건수 증가...홍삼은 하락 ...편의점 비타민 매출 910.5% 급증...홈쇼핑도 인기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수출 둔화·美 관세 정책 부담...권구훈 이코노미스트 2025 한국 거시경제 전망 간담회...트럼프 관세 정책, 하방리스크이자 반사이익 가능성 공존...원/달러 환율 단기적으로 1450원 예상
☞트럼프 중국 관세폭탄에 포항 철강업계 '불똥튈라'...관세 이득 보더라도 한국 물품 쿼터제에 막혀 미국 추가 수출은 불가...중국발 잉여 생산물 덤핑 가속화에 '한국도 보호 무역 필요'
《금 융》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팔자에 하락...2520선...외인·기관 팔자 개인 사자...2520.36...트럼프 관세 언급에 불확실성 확대...기계, 의약품, 보험 등 하락...시총 상위 혼조...삼바·LG엔솔 3% 하락
☞코스닥, 트럼프 관세 언급에 불확실성 상승 ...외국인 팔자...코스닥, 0.53% 내린 693.15 마감...외국인 매도, 기관·개인 매수 우위...제약·화학 하락 , 오락문화·출판매체 상승
☞美월가, 비트코인 ETF 옵션 등 신규 상품 출시 잇따라...NYSE·나스닥서 거래 가능한 옵션 상품 등장...블랙록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 기반 옵션 출시...CBOE도 내달 2일 비트코인 기반 옵션 나스닥 상장...변동성 프리미엄 따른 차익거래 등 헤지 가능해져
☞배당주, 확실한 테마됐다...고배당주, 올해 28% 상승...올해 예상 코스피200 배당수익률 2.17%...올해 코스피200 상장사 배당 역대 최대 전망...밸류업 정책+배당주 투자 붐 '여파'
☞금융위, 대부업 구조조정 2년 유예한다...등록 대부업 자기자본 요건 강화...2년 유예기간으로 대출절벽 방지
■ 최고 화제 뉴스 Top 10
1위. 정우성 팬들 호날두 봐라...한국도 개방적 사고로 바뀌어야 (댓글:1848개)
2위. 사람 급해도 20대는 쓰지마세요...한 자영업자 글에 공감 댓글 봇물 (댓글:1528개)
3위. 300억 vs 7억...혼외자 논란 정우성, 결혼 안 하는게 당연하다? (댓글:1514개)
4위. 중앙지검 부장검사 집단행동 나섰다, 검사 탄핵 반발 전원 회의 (댓글:1385개)
5위. 이재명, 尹 임기 단축 주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28일 회동 (댓글:1370개)
6위. 참다가 인사해요... 정우성, 일반인 여성에 DM 보냈나 (댓글:1261개)
7위. [단독]중앙지검 지휘부 탄핵 남발 멈추라 민주당 정면 비판 (댓글:1127개)
8위. 야 검사 탄핵 추진에 중앙지검 긴급 부장 회의...위헌적 집단 반발 (댓글:777개)
9위. 결혼하면 300억, 안 하면 7억...정우성 혼외자 선택은 재산분할 리스크 때문 (댓글:775개)
10위. 윤 대통령,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 거부권 행사 (댓글:760개)
트럼프發 관세폭격 시작됐다
美, 트럼프-김정은 직접대화 검토 중
AI 기본법 국회 과방위 통과...AI테크 투자 확대로 관련주 '好好'
농협은행 희망퇴직 신청...'5대 시중은행' 희망퇴직 본격 시동
'멕시코 관세' 美 제 발등 찍나...車매출 상위 모두 미국계
부동산뉴스
《부 동 산》
☞"월 100만원은 우습다"...서울 원룸 월세 '고공행진'...다방 집계, 강북구 서울 평균 시세 대비 132% 높은 102만원...서울 원룸 월세 평균치는 보증금 1000만원에 77만원 수준
☞LH, '분양전환형 든든전세주택' 평균 경쟁률 40대 1 기록...최초 입주자 모집에 31,008명 신청...전세가 90% 이하 수준 시세에 인기...임대개시 6년 이후 '내집 전환' 가능
☞'자립준비 청년 보금자리' 삼성 희망디딤돌...충북에도 열어...충북센터 개소식...전국 12개 지자체에 15개 센터로 늘어...2년간 거주...사회생활에 필요한 교육 및 진로 탐색 제공
☞대출 막힌 수분양자, 눈물의 마피 분양권 매물 속출...규제 강화에 돈줄 막혀 급매물 쌓여...분양가 억대 낮춰도 거래 감소세
☞올해 종부세 54.8만명에 5조원...주택분 작년보다 늘었다...주택 종부세 납부자 46만명...119.5만명이던 2022년보다 60%이상 감소...주택 종부세액 1.6조 작년보다 상승 신규 주택공급과 공시가격 상승 효과
이러다 집주인·세입자 다 죽어요...임대인 반발 터져 나온 이유
치솟는 공사비... 압구정 70층 아파트 벌써부터 비관론
역시 얼죽신...당산·월계 아파트 잡으려 5만명 넘게 몰렸다
돈 갚아야 하는데...화학업계, 불황 장기화에 재무리스크 커진다
'400조원 일거리' 쌓아둔 SK온...배터리 '제 값 받기'로 질적성장
그래도 서울보다 싸다... 비싼 분양가에도 경기지역 청약 흥행
철강·콘크리트 품질 높인다···건설공사 업무지침 개정
서울 '빌라' 인허가·착공 3분의 1토막..."서민 주거비 부담 커진다"
80년된 금천 공군기지, 주거·상업시설로 개발
누가 반포에 밀렸대...70층 품는 압구정의 반격, 한강변 왕좌 되찾을까
돈 되는 '재건축'·돈 안 드는 '리모델링'..."구축 단지별 방식 달라져야"
신축 무제한 매입한다는 정부 발표에 서울 비아파트 가격까지 출렁
1기 신도시 이주 단지 안 짓는다... 주변에 공급 늘려 해결
헤드라인 뉴스
1. 입간판 날아가고 가로수 쓰러지고 강풍특보 속 전국서 피해속출
2. 긴박하게 "빨리 나와라"...우크라, 북한군 통신 감청 공개
3. '주택보유자 2.9%' 올해 종부세 46만명, 작년보다 5만명 늘었다
4.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7만명 내달 5∼6일 전면파업
5. 17세 4천78만원 최대 적자, 43살엔 1천753만 '플러스
6. 골드만삭스 "내년 한국 성장률 1.8%...금리 2.25%까지 인하 전망
7. 사직 전공의 과반 '일반의'로 취업...2 .. 3분기 레지던트 86% 감소
8. '묻지마 살인' 박대성, 추가 살인예비 혐의 거듭 부인
9. 시화호서 실종자 수색 17시간 만에 시신 발견...신원 확인 중
10. "가족 잘살아 0.01%도 후회 안해"...'사기가족' 130억 강제환수
11. 장애영아 살해 공모 산부인과 의사...부부에 'CCTV 없는 곳' 알려
12. 충북대 교수 등 92명 시국선언..."특검 수용·검찰 개혁
13.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 갈림길...영장심사
14. 1년 만에 레바논 휴전오나...이스라엘 안보내각 26일 타결 기로에
15.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 퇴임 통보...이르면 내일 연말 인사할 듯
16. 핵탑재 가능 러 미사일 유럽 위협...독일 민간대피소 대폭 확충
17. 美 해상초계기 P-8A, 대만해협 통과...中 "감시하고 대응
18. "10분만에 구조 완료"...안산 이어 화성 모텔화재 피해 최소화
19. '유명드라마 조폭' 70대, 불법 카드거래 혐의로 추가 징역형
20. 베트남 통상국장, 기업들에 "국경간 전자상거래 모델 투자" 촉구
21.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피해자들 7억5천만원 손배소 시작
22. 우즈벡 정치인 암살미수범, 한국으로 도망쳤다가 붙잡혀 추방
23. 中전인대측, 내달 한중의원연맹과 회담...연맹 창설 후 첫 방한
24. 모습 드러낸 동서고속철 춘천 의암호 하저터널 공사 현장
25. 휴대전화에 신분증이 '쏙'...'모바일 주민등록증' 내달 도입
26. 은행점포 1천여개 사라져...이복현 "금융접근권 고민 충분했나
27. 한국형 LLM 직접 뛰어든 오픈AI...토종 IT 기업 위협하나
28. 네이버웹툰, 해외 불법웹툰 사이트 70여곳 운영 중지시켜
29. 화웨이, 美제재 뚫고 최신폰 출시...반도체 이어 OS도 '독립
30. 검사 탄핵추진에 중앙지검 부장검사 회의..."위헌적 탄핵" 공감대
31. 각종 지원센터 잇단 착공...밀양 나노산단 내년 3월 준공 청신호
32. 한국형 LLM 직접 뛰어든 오픈AI...토종 IT 기업 위협하나
33. "헤어지자"는 말에 격분...'연인 폭행' 30대 경찰관 입건
34. 학부모가 자녀 폭행 혐의로 초등교사 고소...교사 "안 때렸다
35. 광주 도심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1명 부상
36. 사고로 멈춰선 차량서 50대 부부 흉기 찔린채 발견...수사 난항
37. 여성에 의료용 메스 휘두른 50대 의사 체포 조사 후 석방
38. 주행 중인 버스서 흡연, 제지하는 기사 얼굴에 오줌싸고 폭행
39. "누나 못 믿어?" 연애 빙자 사기에 84명 122억원 뜯겨
40. 함께 살던 남자친구 흉기로 살해...20대 여성 체포
41. 군 생활 위로해준 발라드 1위에 '걱정말아요 그대
42. 오락가락 날씨에 '시즌리스' 아이템 뜬다...캐시미어·셔켓 인기
43. 파리 샹젤리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징어게임2 이벤트
44. 우리 동네 '붕세권'은 어디...당근 '붕어빵 지도' 오픈
분야별뉴스
《기 업》
☞현대차, 말레이시아에 6700억원 투자...기회의 땅 아세안 공략 가속...2025∼2030년 SUV·MPV 등 생산...말레이 정책 발맞춰 EV 등 투자 확대
☞삼성·현대차 위협하는 벤처천억기업...1조 기업 도약...중기부·벤처기업협회, 벤처천억기업 기념식 개최...벤처천억기업 고용 33.4만명...대기업보다 많아...총 매출액 235조로 3.7% 증가...현대차와 나란히...은행권 및 기보 등 서포터즈로 기업 지원 나서
☞반박에 재반박...영풍 vs 고려아연, 배당액 최대수혜자 놓고 엇갈린 주장...고려아연 영풍, 고려아연서 받은 배당금만 총 1조1300억...영풍 고려아연 배당 최대 수혜자는 최씨 일가
☞'칼바람' 예고한 이재용...임원·조직 싹 다 바꾸나...반도체 부문 대대적인 재편 가능성..이르면 27일 연말 인사
☞"팀 코리아 정신"...LIG넥스원, 페루 해군 함정에 핵심장비 공급...LIG넥스원, HD현대重과 600억원 규모 납품계약...'팀 코리아' 정신으로 긴밀히 협력
《사 회》
☞철도·화물·학교·공기업까지... 다음 주 공공부문 '줄파업' 예고...화물연대 '안전운임제 재도입' 월화 파업...목금은 철도노조·서울지하철 파업 돌입...금요일엔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도 예고...국민연금 등 공기업 노조가 뒤따를 채비
☞한국 등 플라스틱 협약 우호국연합 "2040년까지 오염 종식해야"...'화석연료 추출 플라스틱 원료 생산·소비 감축' 협약 포함 강조...부산서 열린 5차 협상위 이틀째...전체회의 없이 그룹별 협의 이어가
☞400억 넘는 폐골재 정화비용, 혈세로 충당?...'하남시 vs 환경청' 갈등...우성산업개발 폐업하면서 오염된 땅 처리 주체 놓고 공방...3년째 재판...어느 쪽이 승소하더라도 先세금 투입 불가피
☞동덕여대, 이르면 오늘 본관점거 퇴거단행 가처분 신청...가처분 신청 제기 일자는 오늘 중 결정...학교 정시 입시와 내년도 학사 준비에 업무방해
☞"오빠 돈벌게 해줄게" 로맨스 스캠 사기로 122억 뜯어낸 일당...캄보디아·라오스에 조직원 출국시켜 범행...피해자만 84명 달해, 12명 구속·8명 불구속
《국 제》
☞트럼프, 특검 백기에 '사법리스크' 해소...남은 재판도 무기한 중단...특검, 대선전복·문건유출 사건 공소 취소 요청...조지아 선거 개입, 수사팀 염문설로 무기한 연기...뉴욕 비자금 사건 유죄 평결...소송 기각 가능성도
☞트럼프 추가관세 부과 계획에...中·加·멕시코 일제히 반발...中 "무역·관세 전쟁에서 승자는 아무도 없어"...加 "수년간 캐나다에 대한 가장 심각한 위협"...멕시코 "무역 보복 확대는 사람들 주머니 사정만 해쳐"
☞우크라, 종전 추진 트럼프에 자원 등 경제적 이익으로 설득...우크라이나 지하자원 풍부...전기차 리튬 등 우크라 매장 광물, 美에 기회...전문가들 젤렌스키 역할 막중...트럼프와 교섭할 유일한 인물
☞中 항공기 잦은 해협 중간선 침범에 공습경보 기준 바꾼 대만의 속사정...中 항공기 해안 접근 기준 70해리에서 24해리(약 43km)로 조정...너무 자주 해협 중간선을 넘어, 주민 불편 안주려...방공호 시설은 인구 1.5배 수용, 실제로는 75년간 안울려
☞'타결 임박' 이-헤즈볼라 협상안..."60일 휴전, 리타니 이남 철수"...헤즈볼라, 리타니 이남에서 무장 해제...이스라엘도 레바논 남부서 군 철수...이 안보 내각, 26일 회의서 최종 논의
간추린 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25번째 거부권 행사로, 민주당은 다음 달 10일 재표결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후원자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처음으로 반박했습니다. 당시 명 씨의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의뢰를 하지도 결과를 받지도 않았다고 단언했습니다. 자신의 후원자가 알아서 한 일일 뿐 여론조사를 맡겼는지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회에서 예산안을 심의할 때 매년 등장하는 게 이른바 쪽지 예산이죠. 국회의원들이 정부안에 없는 지역구 예산을 밀어 넣는 건데 감사원이 최근 4년간의 예산 심의 과정을 조사해 보니 2천 5백억 원이 넘는 국비가 부당하게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속보입니다.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에이태큼스 공격에 보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조기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을 승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으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북한군이 개성공단 공급용으로 남측이 경의선에 설치했던 송전탑을 철거하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의선·동해선 폭파한 이후 남북간 단절 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건데, 중부전선 화살머리고지에도 추가로 철책이 설치됐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 또 중국에 관세를 올리겠다고 하자 관련 국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복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3대 교역국을 겨냥한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유럽과 한국 등 다른 주요국으로도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사태를 촉발한 일본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 참배와 관련해서, 교도통신이 정정보도와 사과를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본 정부가 오보 때문에 한국이 불참한 것처럼 교도통신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새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추가 제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홀로서기가 성공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고향인 광주는 물론 전남에서도 각종 기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작가의 집터도 아닌 곳에 북카페를 추진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작가의 뜻과 무관하게 자치단체들이 기념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 국내 한 석유화학 그룹의 주주 명부가 마약거래 같은 각종 불법 활동이 이뤄지는 인터넷 공간인 다크웹에 2년 넘게 게시돼 온 사실이 언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기업은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크웹에 넘어간 자료에는 이름과 주민번호, 아파트 동, 호수도 나와있으며 6천명이 넘는 주주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 SNS로 이성의 호감을 얻은 뒤 돈만 가로채는 연애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 SNS 프로필에 한국계 외국인 여성 사진을 올려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면서 가짜 사이트로 유인하고 의심하면 나를 못 믿느냐면서 친분을 내세웠는데요. 이렇게 남성 80여 명에게 122억 원을 뜯어낸 한중 합작 범죄 조직이 붙잡혔습니다.
● 같은 매장의 탕수육이지만, 매장에서 주문하면 1만 6,800원. 배달앱으로는 1만 7,800원. 이처럼 배달을 선택할 경우 매장 가격보다 비싼 음식점이 많은데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식음료 배달이 늘면서 배달앱 등에 지불하는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 때문에 이중가격제 도입이 늘고 있습니다.
●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이 로스쿨이나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으로 이직이 늘었늡니다. 재직 기간이 1년도 안 돼 공직을 떠난 공무원 수는 지난해 3,021명으로, 2020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유로는 낮은 금전적 보상을 가장 많이 꼽았고요, 악성 민원 등 사회적 부당 대우, 과다한 업무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다음 달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됩니다. 주민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일회용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만들었다면 주민센터를 찾지 않고 휴대전화를 주민등록증에 태그해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고요. 최신 보안 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 새벽에 집을 나서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어제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첫차보다 더 이른 시간인 새벽 세시 반에 출발하고, 안전을 위해서 입석은 금지됩니다. 기존 160번 노선번호 앞에, 자율주행을 뜻하는 A란 글자가 덧붙은 버스인데요. 일반버스와 다를 게 없지만, 운전석에 앉은 기사는 대체로 핸들을 조작하지 않습니다.
● 식품 포장지 적혀있는 원재료와 영양 성분 등의 정보 작은 글씨로 너무 많은 정보가 적혀있죠. 이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푸드 QR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자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자 상품 정보가 표시된 사이트로 연결되며, 원재료와 영양 성분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성분명을 누르면 상세한 설명으로 연결됩니다.
● 세계 시장 점유율 70%로 1위인 국산 김,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0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김 수출액은 약 8억 5천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한해 기록을 넘어섰는데요. 당초 2027년이 목표였던 10억 달러 달성이 3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거주자, 직업군으로는 공무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는 760만 명으로, 서울 강남구의 앱 사용자는 34만 명으로, 등록인구 56만여명의 약 60%가 가상자산 투자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공무원은 46만 명으로, 10명 중 4명 꼴로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재산을 모으려면 누구든 우선 버는 돈이 쓰는 돈보다 많은 흑자가 돼야 할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몇 살 때 가장 큰 흑자를 내고 있을까요. 한국인 노동소득이 43살에 정점을 찍는다는 통계청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적자 재진입 연령은 2010년 56살에서 2022년 61살로 늦춰졌는데, 은퇴가 늦어지고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노년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3년 만에 다시 푸이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푸이그의 과거 불법도박 의혹과 관련해선 개인적인 문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됐는데요.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출근시간에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이번 눈은 중부는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은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까지 강원에 최대 30cm, 경기 내륙 20cm, 서울도 많게는 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동부에도 10cm에서 최대 15cm 큰 눈이 예상됩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멕시코 판사직선제 과열 .. 880명 선출에 1만 8000명 지원, 20.5대1. 사법부 정치화 논란에도 불구하고 내년 국민이 직접 뽑는 판사 선거제 강행. 제비뽑기 방식으로 대상 법원 선정, 최종적으로 7000명 판사 모두 선거로 선출한다는 계획
2. 역대 최장 불경기 .. 한국경제인협회 기업경기실사지수(BSI), 1975년 조사 이래 역대 최장33개월 연속 부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 조사.
2. 모바일 주민등록증 .. 주민등록법 개정안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12월 27일부터 2개월간 시범 발급 후 전국 확대. 희망하는 경우 누구나 가능
3. 국민연금 1000조 운영할 '기금운용직', 갈수록 지원자 줄어 .. 세계적인 '큰손'에서 일한다는 자부심, 연금 커리어가 이직에 유리... 한때 30대1 경쟁률(2009년) 기록했지만 본부 전주 이전 후 최근 3.47대1로 하락...
4. 세계 주요 연기금 규모(총규모/총운용인력/1인당 운용규모) .. ▷국민연금 1140조/340명/3.1조 ▷캐나다 연금투자(CPPI) 550조/2136명/0.3조 ▷노르웨이국부펀드(GPFP) 1494조 /550명 /2.7조 ▷네덜란드 연기금(APB) 716조 /1087명/0.7조
5. K-빵의 역수출? 파리바게뜨, 영국에 유럽 첫 가맹점 .. 파리바게뜨는 2014년 프랑스 파리에 직영점으로 유럽 진출, 8년 뒤인 2022년 영국 런던 직영점. 이제 첫 가맹점까지 둔 것. 서울에 프랑스 업체가 서울 찐빵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연 격...
6. 스타벅스, 중국 떠나나? .. 현재 중국내 759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스타벅스의 1/3 가격(1900원)에 저가 브랜드들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면서 영업이익이 줄고 있어. 중국 사업 지분 매각 검토 중... 반대로 중국 저가브랜드들은 미국 진출 추진
7. 재판 기간 늘어지는데... 판사 정원 3114명은 10년째 제자리 .. 판사정원법에 정해진 판사 정원은 3214명, 현재 재직 판사 수는 3206명... 정원의 99.75% 채워 더 이상 증원 여지 없어
8. 미국의 무역적자 10대 국가(억 달러) .. 한국 6위 340억 달러... 1위 중국(1276억 달러) 2위 멕시코(827) 3위 베트남(565) 독일(422) 한국(340) 일본(340) 대만(299) 캐나다(291) 인도(237) 순
9. 실손보험 가입자의 2%가 전체 보험금의 절반가량을 타가 .. 도덕적 해이 극심... 실손보험 5년간 적자 11조 달해. 반면 실손보험 가입자의 65.1%는 올 상반기 보험금을 단 한 건도 청구하지 않았다
10. 북한돈 환율 푝등 .. 11월 중순 기준 1달러에 3만원대... 연초(8천원) 대비 화폐가치 4분의 1 폭락... 코로나 이후 수입품 수요 늘고 화폐개혁 소문도 돌아 가수요 늘어 난 탓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삼성전자가 정현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장을 유임시키고,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사장 2명을 일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이르면 27일 단행할 예정입니다. 안정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적 쇄신 방책이라는 평가입니다.
2. 정부가 상장법인 합병을 포함한 자본거래에 주주보호원칙을 담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한 신주 배정 내용도 포함됩니다. 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2600개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에만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에 국경관리의 책임을 물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10% 추가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미국 수출 전초기지로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4.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 후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 무역 의존도가 큰 한국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골드만삭스·바클레이스·씨티·JP모건·HSBC·노무라 등은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7~1.9%로 전망했습니다.
5. 국내 최고 부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일대와 신흥 부촌으로 부상한 성동구 성수동 인근이 최고 250미터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재개발됩니다. 높이로는 여의도 63빌딩과 맞먹고, 층수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69층)을 뛰어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강 건너 마주한 압구정·성수를 중심으로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6.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자는 46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만명 늘었습니다. 올해 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작년보다 오르면서 공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이 전체 종부세 과세자의 82.2%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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