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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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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中 수출 통제 1년, 반도체 핵심 소재 가격 2배 가까이 뛰어...유럽 수입 기준 갈륨 및 저마늄 가격, 1년 사이 약 2배 올라...세계 최대 산지 中...수출 통제 선언하고 수출량 크게 줄여...中 반도체 산업 억제하는 서방 상대로 보복 및 첨단 산업 재료 비축...타국에서 대체할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中 공백 메우기 어려워
☞정부, 도서산간 전기 사업비 지원 줄이기로 ... 한전 수익성은 악화할 듯...전력 공급할수록 적자인 도서산간, 그간 국비로 100% 충당...내년부터는 국가·한전 3:1 비율로 나눠 전기공급 운영비용 분담...재원 충당하는 전력기금 인하 영향과 함께 관련법 적용 강조한 기재부
☞고공행진 배춧값 내려갈까 ... 국내 최대 고랭지 배추밭 출하 본격...해발 1천100m 안반데기 추석 앞두고 수확 ... 가뭄 등으로 일부 작황 피해
☞보이스피싱 10분내 전국에 알린다 ... 민생범죄 예산 1000억 상승 ...첨단·지능범죄 예방 예산 확대...딥페이크 합성물 대응 역량 강화...경찰관 바디캠 예산도 신규 편성
☞육아휴직, 쪼개 쓰면 능사? 휴직 급여 올려주고, 동료지원금까지.. 업무 부담 대비 그 실효성 과연 얼마나...월 150 .. 250 상향.. 연 2회 분할 사용도...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서 677조 상승 규모 의결...대체인력 120만 원, 동료지원금 20만 원 지급...실제 혜택 수준, 활용도 추이 더 지켜봐야
《금 융》
☞서학개미 증가에 판 커지는 핀테크증권···토스 해외주식 점유율 상승 ...해외주식 시장점유율 토스가 2위,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익도 두배 늘어...해외주식 어렵다고? 직관적 시스템으로 핀테크 증권사들 접근
☞중동 불안에 美 대선까지 ... 단기 투자형 상품에 자금 몰린다...초단기채권 펀드 설정액 일주일 새 1조 넘게 증가..."변동성 큰 시장에선 ... 단기 투자형 상품 주차"
☞미국 주간거래 취소, 자율조정 '무산' ... 금감원, 분쟁조정 여부 따져본다...증권사 "보상 어렵다" 통보 ... 금감원, 분쟁조정 여부 검토 예정...주간거래 중단 장기화 불가피 ... 블루오션, 시스템 개선한다지만
☞코스피, 외인 매도 속 약세 흐름 ... SK하이닉스 3%대 하락 ...전거래일 대비 0.28% 하락 , 2690.36 거래중...美 증시 조정 속 개인·기관만 사자...업종별·시총상위 하락 우위 ... 코오롱글러벌우 上
☞美연준 빅컷 언제?···파월의 힌트는 합리적 무관심...연준 기준금리 인하폭에 월가 설왕설래...파월, 2년 전 인플레 파이터 선언하며...목표치로 시장의 합리적 무관심 제시
■ 최고 화제 뉴스 Top 10
1위. [속보]윤 대통령 전 정부 국가 채무 400조원 늘려 ...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해 (댓글:2774개)
2위. 윤 대통령 지난 정부 국가 빚 400조 원 늘어‥재정 효율 높여야 (댓글:2457개)
3위. 김태효 윤석열 대통령, 뉴라이트 의미도 모를 정도로 무관 (댓글:1844개)
4위. 전 정부 때문에 일하기 어렵다는 윤 ... 재정부담 크게 늘었다 (댓글:1638개)
5위. 내년 예산안 발표 첫 마디가 지난 정부‥또 전 정부 탓 반발 (댓글:1429개)
6위. 맥매스터 文, 김정은에게 핵은 방어용이라고 말하더라 (댓글:1343개)
7위. 죄다 동남아 가더라 ... 사라진 3000억, 국내 관광지 비명 터졌다 (댓글:1291개)
8위. 불법 대북송금 이재명 재판 22분 만에 종료...사건 기록 다 못 봐 (댓글:1161개)
9위. 일제 때 우리 국적이 일본? 황당한 홍준표 국사책 봐라 (댓글:1132개)
10위. 윤 대통령 지난 정부 국가 빚 400조 원 늘려 ... 정부 일하기 어렵게 해 (댓글:1084개)
☞ 전 세계 최초 ... 구글, 2년 연속 韓서 AI 연구 사례 공유
☞ 이창용 "태풍만 아니라면 날씨 흐려도 지붕 고쳐야 한다"
☞ 엔비디아 오늘 실적 발표 ... "HBM 뭐라 말할까" 삼성·SK '긴장'
☞ 'K원전' 체코 수출 코앞에 두고...美 원전기업 "우리 허락 받아라"
☞ 박상규 SK이노 사장 "현금 1.4조 있어 ... 주식매수청구권 감당 가능"
☞ 카드사 상반기 1.5조 순이익 ... 연체율 10년만 최대
☞ 합계출산율 0.6명 눈앞 ... 저출생 대응 예산 20조, 올해보다 22% 상승
부동산뉴스
《부 동 산》
☞노원구가 이끈 서울시 거래량 ... "미래 내다본 2030 효과"...1만건 도달 가능성 ... 4년 만에 최다 기록 세우나...노원구, 10년간 인프라 가장 많이 생길 것
☞서울 중소형 평균 전셋값 6억 넘어 ... 갭투자 늘어날 듯...소형 평균 전셋값 4억, 중소형 6억원 돌파...전세 실거래가 지수 2022년 9월 이후 최고...용산·서초·강남 등 갭투자 비중 50% 넘겨
☞징역 15년 전세사기 주도 인천 건축왕 ... 항소심서 7년으로 감형...같은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 중개업자 B씨 등 9명에 대해서도 징역 4∼13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서울시, 정비사업 조합의 '전자투표 도입' 선제 지원한다...조합의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하고자...정비사업 기간단축 및 비용절감효과...다음달 9일까지 서울시 누리집·정비사업정보몽땅서 조합 모집
☞건설경기 침체에 부도업체 수 4년 만에 최고 ... 임금체불도 늘어...올해 부도 건설업체 총 22곳 ... 2020년 이후 최고...폐업 늘고 신규등록 줄어 ... 임금 체불에 취업자 하락 ..."고금리와 공사비 상승으로 발주 지연 상황 계속"
☞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 방배·반포·고덕강일 1274세대 공급
☞ [서울 아파트값 분석] ②강남도 양극화 ... 한강변‧재건축 쏠림, 내륙권‧구축 부진
☞ 부동산 '불장'에 정비사업 '온기' ... 사라졌던 '경쟁입찰' 돌아오나
☞ 앉아서 5억을 한강뷰 동작구 수방사 내달 말 뜬다
☞ 집값 잡겠다고 대출 조였는데... 전월세 도미노 인상되나
☞ 청약홈 마비 시킨 무순위 청약 손 본다 ... 무주택자만 가능한 '줍줍'되나
☞ 공공주택 역대 최대 25.2만호 공급 ... 청년주택드림 대출 신설
☞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 흥행 판가름 ... 가짓수 늘리고 추가 도입
☞ 아파트 빈부격차 심각 ... 서울 아파트 가격격차 5.3배
☞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천여명 몰려
☞ 앉아서 5억을 한강뷰 동작구 수방사 내달 말 뜬다
헤드라인뉴스
1. 간호법 제정안 복지소위 통과 PA 업무범위는 시행령으로
2. 응급실 무너지기 직전 ... "수가 대폭 올리고, 형사소송 면책하라"
3. "딥페이크 음란물은 범죄" ... 딥페이크 확산에 교육당국 강력대응
4. 내년 예산안 677조 ... 지출증가폭 2년연속 3%안팎 '고강도 긴축
5. 배드민턴협회장 "구세대 관습 없애야 ... 안세영 의견 전부 검토
6. [날씨] 낮 최고기온 29∼33도 ... 강원영동·경상·제주 등 비
7. 금감원 "가계부채 증가폭 관리수준 넘어 ... 은행별 DSR 더 낮출 것
8.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내리막 ... 평균연령 44.8세 고령화 지속
9. "상위권대 진학률, 경제력·거주지가 좌우 ... 지역비례선발 필요
10. '훈련병 얼차려 사망' 동료 병사들 PTSD 호소 ... "엄벌 내려달라
11. 보훈부, 내년 광복회학술원 예산 6억원 전액 삭감
12. 티메프 집단 분쟁조정 연내 결론 ... 정부·업계 첫 합동 간담회
13. 의협 '코로나19 백신' 적정성에 문제제기 ... 정부 "WHO 권고 수용
14. '보존료 검출' 스페인 소시지 제품 판매 중단·회수
15. 군검찰, '블랙요원 유출' 정보사 군무원 기소 ... 간첩죄 적용 안해
16. 공무원노조 "내년 임금 3% 일괄 인상, 공무원 임금 양극화 심화
17. 농식품부, 배추·사과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매일 점검한다
18. 5세 아동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 첫 재판서 "고의 없었다
19. 경찰,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압수수색 ... 사고 5일만
20. '공부하는 선수' 목표 최저학력제 여진 ... 학부모들 '소송전' 예고
21.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미쓰비시광업 대상 손배 승소
22. 법원, 용담댐 홍수피해 배상 화해권고 제안 ... 수공은 사실상 거부
23. 통일부 "'탈북민 15명 중국서 체포' 민간단체 전언 확인중
24. 북 .. 러 컨테이너 반출 지속 ... 군 "1만3천개 이상 넘어가
25. 젤렌스키 "우크라 제작 탄도미사일 첫 시험
26. 日, 신형 H3로켓 4호기 10월 발사 ... 방위통신 위성 탑재
27. 인도 '수련의 성폭행 피살' 시위 격화 ... "최소 100명 체포
28. 서산 산모, 100㎞ 떨어진 수원 병원 이송 중 구급차서 출산
29. 내년 국고채 발행물량 '역대 최대' ... 금리 일제히 상승
30. 전남 영암서 벌초하던 60대, 벌에 쏘여 입원
31. 다른 여고생에게 흉기 휘두른 여고생 불구속 송치
32. 상습 무전취식 60대 남성 출소 열흘만에 구속
33. '정시출발' 열차 놓쳤다고 역무원 낭심 걷어찬 연구원 벌금형
34. 가정폭력 끝에 도망쳤던 엄마 ... 경찰 도움으로 40년만에 딸 만나
35. 강원 홍천 대룡저수지서 40대 작업자 2명 실종 ... 수색 중
36. 아는 동생 폭행·납치했다가 도주한 20대들 ... 경찰 추적
37. 영화 '시민덕희' 실제 주인공에 포상금 5천만원 준다
38. '전국 1위 수익' 배달기사 시내버스에 치여 ... 한달만에 사망
39. 물놀이 중 상어에 물려 다리 절단 ... 1년만에 패럴림픽 수영선수로
40. 잠깐 산책하고 왔더니 사라진 차 ... 만취해 엉뚱한 차 몰고 가버려
41. 인천 아차도 선착장서 바다로 추락한 트럭 ... 70대 동승자 사망
42. 회삿돈 81억원 횡령해 명품 구매 ... 범행 3시간만에 백화점서 검거
분야별뉴스
《기 업》
☞"자율 판단" 한경협 회비 ... 삼성전자 이사회 후 계열사들 동참 전망...삼성 준감위, 한경협 회비 조건부 승인 ... "정경유착 시 즉시 탈퇴"...삼성SDI·삼성생명·삼성화재 등 4개사 한경협 가입 ... "35억원 나눠낼 듯"
☞삼성전자, 車 반도체 1위 노린다 ... 퀄컴에 차량용 D램 첫 공급...퀄컴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에 LPDDR4X 공급 ... 차세대 제품 올해 양산...시장 점유율 32%, 마이크론 이어 2위 ... "적극적 공략"
☞엠폭스 확산세에 화들짝 ... K-진단기업 제품 공급 박차...씨젠·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제품 출시...독일·프랑스·미국에선 백신 공급 행렬
☞역대 최대 매출에도 주가 29% 뚝 ... 테무 아버지 핀둬둬에 무슨 일...테무 모기업 핀둬둬, 2분기 실적 발표...전년比 매출 86%, 순이익 144% 증가...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사상 최대 낙폭...경영진 고성장세 지속 불가능 비관론...알리바바는 순이익 감소 ... 침체 현실화
☞주 7일 근무에도 퇴사 안해 ... 회사 황금수갑에 버티는 직원들...미국 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업무 강도 높은 것으로 유명해...인센티브 제도에 이직률 2.7%
《사 회》
☞의대 교육여건 개선에 4877억원 ... 2030년까지 2조 이상 투자한다...2025 교육부 예산 104조원...의대 교육 여건 개선에 대규모 투입...국가장학금 규모 증가 ... 대학생 75%로 확대...유보통합·디지털교과서 예산 규모 미정
☞자살사망자 절반, 월소득 100만원 미만...96%는 경고신호 보냈다...복지부, 유가족 면담 결과...자살사망자, 1인가구 많고...고용 불안정에 소득 낮아
☞'동탄 물놀이 여아사망' 목격 주민 "모두가 최선 다해 ... 가족에 위로를"..."주민들과 아파트 직원, 심폐소생술 등 살리려는 노력 다해"..."누구를 탓하기 전에 위로를 해달라. 부모 안정 위해 기도해주길"
☞주민등록인구 4년 연속 감소 ... 평균연령 44.8세로 올라, 고령화 탓...행정안전부 '2024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남녀 평균 연령 남성 43.7세, 여성 45.9세
☞'지인 능욕' 판치는데 ... 낮잠 자는 '딥페이크 방지법'...21대 국회 폐기된 AI 관련 법안 22대서 재논의 시작...AI 생성물 워터마크 기술적 한계 ... "AI 산업발달 저해" 주장도
《국 제》
☞日 "中군용기 첫 영공침범은 중대한 주권침해" ... 위협이냐 실수냐..."경계 능력 확인·나토와 훈련 반발"...日·美 선거기간 '틈' 노렸다 주장도...日정부 항의후 의도 파악·동향주시...일각선 "정보 수집하다 단순 실수"
☞선제공격으로 만족 안 돼 ... 헤즈볼라 추가 공격 압박 받는 네타냐후...정치권·이스라엘 북부 주민들 불만 고조...베니 간츠 공격 규모 너무 작아
☞'본게임' 시작은 상대 '우세지' 공략 ... TV토론 룰싸움도 불 붙어...7%포인트 우세 ... 내친 김에 선벨트 공략...약점 아프간 자극 ... 러스트벨트 맞불...트럼프 내가 편향된 ABC서 토론하나...바이든 때 적용된 음소거 이번엔?...공화당 인사들, 트럼프 대신 해리스 지지 선언
☞"일본, 이대로면 망한다" ... 日 최대부호가 말하는 위기감..."세계 속 일본되어야 ... 연구개발 이민자 더 많이 받아들여야"..."중산층 국가에서 전락 ... 노동 생산성 끌어올려야"
☞푹푹 가라앉는 태평양 섬나라들 ... '온난화 독박' 너무 억울한 사연...세계 탄소 배출량 0.02% 불과 ... 지표 30년간 15㎝ 낮아져...주민 90% 해안에서 5㎞ 이내 거주 ... "생존이 걸린 문제"
간추린 뉴스
● 국회가 오늘 본회의를 열고, 전세 사기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내용의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등 여야가 합의한 법안들을 처리합니다. 여야는 또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제한하는 이른바 '구하라법'과 범죄 피해자가 숨지면 구조금을 유족에게 지급하도록 한 범죄피해자보호법 개정안 등도 함께 처리할 예정입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내후년 의대 증원을 유예하자고 정부에 제안했다가 퇴짜를 맞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히려 대통령실과의 갈등만 키운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복권 문제와 마찬가지로 당정이 또다시 엇박자를 내면서 갈등을 노출시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 간호법이 본회의 통과를 앞둔 가운데, 보건의료노조와 병원 측의 협상도 오늘이 고비입니다. 교섭이 결렬되면 간호사들이 총파업에 들어가 의료 현장에 혼란은 불가피합니다. 의협은 간호법 통과를 두고, 노조 달래기라며 제정을 멈추지 않으면 의료를 멈추겠다고 반발했습니다.
● 내년도 정부 예산이 올해보다 3.2% 늘어난 677조 4천억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저출생 대책과 같은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쓰겠다는 계획입니다. 육아휴직 급여가 크게 오릅니다. 첫 3개월은 250만 원, 그다음 3개월은 200만 원, 나머지 6개월은 160만 원입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급은 20일로 늘어나고, 월 20만 원의 육아휴직 업무분담 지원금이 신설됩니다.
● 최근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금리를 동결한 한국은행이 주요 대학의 신입생을 지역별로 할당해 뽑자고 제안했습니다. 사교육 환경이 우수한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고 집값 상승을 유발한다는 겁니다. 교육격차, 수도권 과밀화와 집값 상승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미국 대선 주자가 최종 확정된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근소한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전당대회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보지 못한 것으로 나와 진검 승부는 다음 달 10일 열릴 첫 TV토론에서 우선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초기 북핵 문제 해결 방안을 두고 한미 정부가 수시로 충돌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두고 환경문제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 한국 정부에 트럼프는 불쾌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고, 주둔 비용이 적다며 주한미군 철수를 제안했다는 내용도 회고록에 담겼습니다.
●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나토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을 GDP 대비 3%까지 늘려야 한다고 또 볼멘소리를 냈습니다. 회원국들의 방위비 지출이 너무 적다며 '도둑질'이라는 표현까지 썼는데 나토는 물론, 미국과 방위비 협상 중인 우리 당국도 트럼프 발언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 북한의 핵 관련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북한 핵 개발의 심장이라는 평안북도 영변은 물론 평양 외곽 강선단지에서도 가동 징후가 꾸준히 관찰된다는 겁니다.
● 디즈니랜드의 '신데렐라성'의 모티브가 된 독일 유명 관광지에서 또다시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체코 국가대표 출신의 전직 체조 선수 나탈리 스티코바입니다.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산 가장자리에 서 있었는데 그만 다리가 미끄러지면서 80m 아래로 추락해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 이번에 구속된 리딩방 사기 일당은 단 두 달 만에 37억 원을 끌어모은 것으로 보고 있고, 사기 조직은 여전히 활동하고 있어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거로 보입니다. 일당은 캄보디아에서 지난 3월과 4월 두 달 동안 활동한 조직원들로 해외 유명 투자회사를 사칭해 가짜 주식 투자 앱을 만들고 실제로 주식 거래가 되는 것처럼 투자금을 끌어모았습니다.
● 최근 확산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해 방송통신 심의위원회가 오늘 대책을 내놓습니다. 경찰도 오늘부터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에 대한 특별 집중단속에 나섭니다. 타인의 일상 사진이나 일반 영상물을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형태로 합성·편집한 것을 의미하는 '딥페이크'로 인해 피해 지원을 요청한 미성년자는 2022년 64명에서 2024년 288명으로 2년 만에 4.5배가 됐습니다.
● 아기를 눕혀 재우기 위해 쓰는 영아용 바운서나 쿠션. 아기 키우는 가정에서 인기인데요. 이런 아기 수면용품 중 절반 이상이 질식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영아용품 판매 사업자에게 등받이 각도가 10도를 넘는 제품은 수면용이 아니라는 주의사항과 영아돌연사증후군 관련 경고를 표시하도록 권고했습니다.
● 민희진이 걸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 5월 이사회에서 민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직 세 자리가 하이브 측 인사로 채워진 이후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 전 대표 측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일방적인 대표이사 해임 결의라며, 주주 간 계약의 중대한 위반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음료와 가공식품 등의 가격이 다음 달부터 일제히 오릅니다. 물가 안정을 위해서 정부에 협조해 왔지만, 이제는 안 올릴 수가 없다는 게 업체들의 설명입니다. 위축된 소비 심리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공식품 가격 인상은 외식물가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 올여름 유독 더웠던 탓에 채소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배추 값이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정부가 비축해뒀던 물량을 시장에 풀고 있는데도 배추 한 포기가 8천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더위가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채소들 가격이 모두 비슷한 상황입니다. 시금치 가격은 한 달 전보다 두 배 이상, 풋고추와 당근도 20~30% 올랐습니다. 무는 한 개당 4천 원, 고추, 오이도 계속 오름세입니다.
● 태국은 지금 비가 많이 오는 우기인데요,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휴양지들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서,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 북부와 남부 지역에 잇따른 폭우로, 지금까지 22명이 숨졌습니다. 일각에선 수백 명이 숨진 2011년 대홍수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26일 발매한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가 국내 외 차트 정상을 휩쓸었습니다. 폴란드와 인도, 포르투갈, 브라질 등 전 세계 1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새 앨범에 실린 7곡이 모두 멜론 '톱 100'과 '핫 100'에 이름을 올려 국내외 가릴 것 없는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 오늘 개봉하는 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어제 기준 예매율 35%를 가뿐히 넘기면서, 예매 순위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예매량도 13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밤사이 서울 등 곳곳에서 열대야가 주춤하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연속 열대야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이어지겠고,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에는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체감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나타나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참모진과 회의에서 야당의 독도 지우기 의혹 제기에 대해 독도 지우기가 도대체 무슨 소리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이 강성 지지층을 위한 근거 없는 선동이자 괴담이라고 반박한 것도 이런 윤 대통령의 문제의식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지난 7월 국회로부터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 위원 명단을 송부받은 윤 대통령이 50여 일이 지났지만, 위원장과 위원 임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위원들에 대한 인사 검증에 통상 2주~1달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까지 임명을 미루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정부는 5년 동안 400조 원 이상의 국가 채무를 늘렸다"며 "재정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정부가 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고령화로 인해 건강보험과 연금 지출을 중심으로 재정 운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4. 민주당이 정부가 발표한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민생 외면, 미래 포기가 반영된 예산안이라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특히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상속세 세율 인하 등의 부자감세로 인해 세입기반이 훼손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5. 국민의힘은 법원이 방문진 신임 이사 6명의 효력을 정지한 것에 대해 정치적 결정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기존 법리와 상반된 결정으로 방문진 신임 이사를 해임하는 효과를 가져와,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다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6.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에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정원 유예 방안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대표가 한덕수 총리를 통해 증원 보류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은 인력수급 문제는 의료계와 협상할 사안이 아니다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7.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을 위한 여야의 실무협상 간극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으로서 민생 부담을 떠안은 국민의힘은 연일 회담을 재촉하고 있는 반면에 대여 압박 카드를 쥔 민주당은 연일 강경한 자세를 보이며 주도권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8. 오세훈 서울시장이 외국인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 헌법상 평등권에 위배된다는 주장에 대해 기계적 평등으로 다룰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등은 헌법과 ILO 협약에 배치된다며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9. 공수처가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 고발 건에 대해 검찰의 최종 판단을 먼저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수사심의위 결론을 거쳐 검찰이 최종 판단을 어떻게 내리는지 살펴보는 게 먼저"라며 해당 사건을 검찰로 넘길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선 말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10. 독도 조형물 철거로 독도 지우기 의혹을 받았던 서울교통공사가 조형물을 철거한 지하철 역사에 독도 영상을 송출해 독도를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잠실역과 안국역, 광화문역에 벽걸이 TV를 설치해 독도의 사계절 영상을 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정부가 나랏돈 씀씀이를 최대한 억제한 내년도 짠물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세수 결손 우려에 국가채무까지 급증하는 상황에 재정 건전성에 방점을 찍고, 3년 연속 20조원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2. 매경미디어그룹과 경기북부권시장군구협의회가 27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공동 주최한 경기북부 미래비전포럼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성장이 정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드러내면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저성장 흐름을 뒤집을 새로운 거점이 필요한 시점으로, 서울과 맞붙어 인재 확보가 유리한데다 가용 토지 등 자원이 풍부한 경기북부가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부모의 소득과 거주지역에 따른 사교육비 불평등이 이른바 학벌을 좌우하면서 서울 집값 폭등과 수도권 집중으로 이어진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대 진학을 위한 과도한 교육열이 부의 대물림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교육기회 불평등 심화, 사회 역동성 저하 등 악순환을 해소하기 위해 한은은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한은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입시경쟁 과열로 인한 사회문제와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4. 불안정한 대내외 경영 환경으로 기업 수익성이 흔들리면서 올해 연말까지의 채용 계획을 확정한 대기업이 최근 10년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수시 채용 계획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구직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7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국내 기업 808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내 대기업 중에서 채용 계획을 확정 지은 곳은 35.0%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뤄진 조사 결과(78.8%)보다 무려 43.8%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5. 하나금융지주가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회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우수상에는 HD한국조선해양, CJ대한통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선정됐습니다. 매일경제 회계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고승범 전 금융위원장)은 27일 서울 퇴계로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외부감사법 대상 기업 후보 가운데 대상 1곳, 최우수상 3곳에 대해 시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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