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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 부동산뉴스, 헤드라인뉴스, 간추린뉴스를 한번에 몰아볼 수 있도록 정리해 봅니다. 오늘의 세상 소식 알려 드리니 읽어 보시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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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모음
경제뉴스
《경 제》
☞과일값 폭등에 농식품부 '초비상' .. 특단의 대책 내놨다...과일 가격 32년 만에 최고...농식품부, '비상대책반' 가동...농식품부 비상수급안정대책반 가동...434억원 '물가 낮추기' 투입...납품단가·할인 지원 등 전방위 대책 추진
☞올해 '반도체·2차전지' 기회, '공급망'은 리스크 .. 챗GPT가 분석한 韓산업은?...대한상의, 챗GPT 활용해 韓 기업 경영메시지 분석...'기회'는 탄소중립, '리스크'는 공급망 .. AI는 기회이자 리스크
☞휘발유값, 5월부터 1800원대? 유류세 인하 딜레마...5월부터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깎아줬던 유류세, 기름값에 반영...물가 떨어뜨릴 뾰족한 방법 없어
☞'中 춘절 영향' 1월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전년比 60.6%...한국계 3사 점유율 20.2% .. 전년비 4.2%P ↓...중국 춘절 영향 및 계절적 요인...차량 판매호조, 신차 출시 확대 .. 삼성SDI 두드러진 성장
☞산업硏 "中 핵심광물 시장지위 절대적 .. 중국과 신뢰 구축해야 공급망 안정"...이차전지 핵심광물 탈중국 쉽지 않은 현실 .. "韓 공급망 정책 한계"...美 제재수위 세져도 중국 배제는 불가능 .. "대중국 정책기조 마련해야"
《금 융》
☞비트코인 사상 최고 6만9천 달러 돌파 "놀라운 귀환"...2년 4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 갈아치워... "중요한 심리적 이정표"...현물 ETF 통한 대규모 자금 유입... "투자 방법 간단해져"..."이제 시작일 뿐" vs "신중해야"... 전망 엇갈려
☞애플·테슬라 부진에 뉴욕증시 하락 .. 나스닥 1.65%↓...다우존스 1.04%↓, S&P500 1.02%↓...애플, 아이폰 中판매 전년 대비 24%↓...테슬라, 전력 문제로 베를린 공장 폐쇄...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경신 후 하락
☞위안화 약세 연동-네고 출회 .. 장중 환율, 1330원 중후반대 공방...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3500억원대 순매도...외국인 코스피 시장서 9거래일 만에 매도 전환...중국 경제 회복 의구심에 위안화 약세 지속...수출업체 고점 매도 등에 환율 상승 제한...오후 파월 연설 대기하며 레인지 장
☞"韓 경제자유, 184개국 중 14위 .. 경직된 노동시장 '87위' 굴욕"...경총, 美 헤리티지재단 '경제자유지수 보고서' 분석
☞금값 역대 최고치 찍었다 .. 현재 2134달러, 1년 뒤 예상 가격이 무려...대형 글로벌 펀드 매수세, 미 연준 통화정책에...지정학적 리스크 더해지며 금값 연일 상승세...씨티 "1년 뒤 온스당 3000달러 도달 가능성"
☞ 환경단체 테러에 6조 테슬라 공장 멈췄다
☞ 갤럭시 S24 울트라, 美 소비자 평가서 아이폰15 프맥 제치고 1위
☞ 불닭 신화 삼양식품, 밀양2공장 착공 .. 글로벌 메이저로 도약
부동산뉴스
《부 동 산》
☞전셋값에 허리 휠 지경 .. 18평 아파트에 월세 내고 사는 젊은층...월세 거래량 8221건 중 소형 5241건...전용 60㎡ 이하가 가장 많아
☞새 집은 팔리지도 않고, 빌린 돈 갚기 너무 버거워 .. 건설사 재정건전성 빨간불...16개 건설사 작년 합산 매출, 전년比 13.8%↑...같은 기간 원가부담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2.5%p↓
☞서울 북창동 월평균 임대료 1087만원 .. 명동 제치고 1위...지난해 주요 상권 145곳 1층 점포 1만2531개 기준...명동, 코로나19로 관광객 급감하며 공실률↑...서울시 주요상권 월평균 임대료는 450만원
☞서울 전세대란 우려 .. 물량 35% 급감 .. 2~3년뒤 집값까지 끌어올릴 가능성...매매 위축·신규공급 감소 원인...스트레스 DSR도 전세쏠림 한몫
☞'서울 면적 25%' 그린벨트 해제 길 열리나 .. 서울시, 기준 손본다...서울시, 그린벨트 활용방안 마련 용역 발주...올해 안에 그린벨트 조정 및 해제 기준도 마련...집단취락지구 등 해제 가능성 열려
☞ 삼성 평택 출근길 확 빨라진다...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 내달 연장
☞ 강남3구 주민들 "모아타운은 재산권 침해" .. 행정소송 검토
☞ 2월 물가 상승률 3.1% .. 과일 '32년만 최대 폭등' 41% ↑
☞ GTX 개통 앞두고 '22억' 동탄 .. 제2의 분당인가, 거품인가
☞ 전세는 여전히 불안해 .. 빌라 전세가율 '뚝'
☞ 유찰, 또 유찰 .. 치솟은 공사비에 재건축 '혼란'
헤드라인뉴스
1. "집단행동 절대불가" 강경한 정부, '의료개혁' 목표 장기전 태세
2. 병원들 '축소 운영' 본격화 .. '병동·응급실·직원' 모두 줄인다
3. 장바구니 물가 '초비상' .. 金사과 치솟자 귤까지 78%↑
4.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 등급전망 '안정적'
5.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 .. 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6. 여자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서 대만에 6-0 대승
7. 바이든·트럼프, 사실상 리턴매치 확정 .. 본선 대결 조기점화
8. 尹 "늘봄학교, 아무리 힘들어도 못 되돌려 .. 무조건 성공해야"
9. 원희룡, '尹처가 땅 근처로 도로변경' 주장 이재명 고발
10. "주님 지켜라" 정명석 성범죄 공범 2인자에 항소심도 중형 구형
11. 농협은행서 109억원 규모 배임 사고 .. "과다 대출 추정"
12. 비트코인 가격 '롤러코스터 변동성' .. 최고점 찍고 한때 14% 빠져
13. '파묘'로 스크린 데뷔 이도현 "모든 장면이 내겐 도전"
14. [날씨] 전국 대부분 비 또는 눈 .. 아침 최저 -3∼5도
15. 지준율·금리 인하 거론한 中경제장관 .. 부동산대책은 언급 안해
16. 졸업식서 쫓겨난 카이스트 석사 첫 경찰 조사 .. 尹 사과 촉구
17. 방사청 "초소형 정찰위성 발사 위해 軍전용 발사장 확보"
18. 北 IT기술자에게 부정 송금? .. 日경찰, 한국 국적자 등 2명 체포
19. 여야, '권향엽 공천' 논란에 상대 당 대표 고발전
20. 남성 육아휴직 가장 큰 걸림돌은 .. "인사고과·승진 불이익 우려"
21. '지원금 차등화 허용' ..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22. 노후계획도시 110곳 .. 기존 아파트단지에 구도심 포함해 광역정비
23.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 판 사업주, 과징금 안 문다
24. 국토부, '유리천장 반사' 고속道 화장실 임시조치 .. 전수 조사
25. AI 면접관의 '불합격' 통보 .. "왜?" 설명 요구할 수 있다
26. 한국, 경제자유수준 평가서 세계 14위 .. 노동시장 부문은 87위
27. 내일 총선이라면? 국힘 33%, 민주 26% .. 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28. 서울 북창동 월평균 임대료 1천87만원 .. 명동 제치고 1위
29. '공고는 주5일·실제로는 주6일' .. 위법·부당 채용 281건 적발
30. 공무원은 못 받는 휴업급여·상병보상연금 .. 헌재 "합헌"
31. 오세훈 "외국인 돌봄 비용 낮춰라 .. 무쇠 지팡이 쓸모없어"
32. 日정부 "징용해법이 한일관계 개선 기여" .. 후속조치는 언급 안해
33.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안 거부 .. 협상은 계속할 것"
34. 공공공사도 공사비 갈등 ..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 또 중단
35. 러-우크라 전선 아프리카로 확대 .. 수단 내전서 '원정 전투'
36. 1천억원짜리인데 .. "美국방부, F-35 평가 '기밀' 분류 논란"
37. 항암제 '알림타주'·'에르위나제주' 건강보험 적용 한발짝
38. 작년 日생활보호신청 7.6% ↑ .. 고물가에 4년 연속 증가
39. WHO "가자에 전염병 돌면 8월내 최대 8만8천명 더 사망"
40. '사직서 미수리'에 발 묶인 전공의 .. 병의원 취업도 어려워
41."산모·신생아·중증질환에 1천200억원 .. 필수의료 보상 강화"
분야별뉴스
《기 업》
☞삼성전자 4분기 D램 매출 51%↑ .. SK와 점유율 격차 '두자릿수' 확대...글로벌 D램 매출 전분기 대비 29.6% 증가...시장점유율, 삼성전자 45.5%·SK하이닉스 31.8%☞가격·효율 경쟁 vs 초격차 기술 .. '보릿고개 해법' 다른 배터리3사...6일 배터리 최대 전시회 '인터배터리'개막...업황 부진 속 앞장 세운 제품 다른 배터리3사...LG엔솔 'CTP 통해 제조원가 감축'...SK온 '추위 강하고 밀도도 높은 LFP'...삼성SDI '꿈의 배터리 전고체 로드맵'
☞K-조선, 2월 전세계 선박 수주 절반 '싹쓸이'...한국 조선업계 2월 171만CGT 수주해 50% 점유...척당 환산톤수, 중국의 2.5배 .. 선별수주 효과
☞산업현장 인공지능전환 주도 .. 포스코DX, 조직 확대...AI기술센터 신설·운영...3D영상 딥러닝기술 등 개발...공장설비 이상 여부 사전 탐지...기계 운전 최적화·자동제어도
☞테슬라, '극단주의 단체' 공격에 휘청 .. 시총 100조원 증발...독일공장, '사보타주' 추정 공격으로 가동 중단...정전으로 인한 손실액 '수천억원'...불칸그루페 "일론 머스크 같은 테크노 파시스트 끊어내야"...중국 상하이 공장도 '부진'
《사 회》
☞학생들에게 매번 뒤통수 맞고 분통 터졌는데 .. 억울한 사업주 피해 이제 끝...청소년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성년이라고 속여서 술·담배 사갔을 때...업주 신분증 검사 확인 땐 과징금 면제
☞목포·순천에 2028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들어선다...음식물류 폐기물·하수찌꺼기·분뇨 .. 바이오가스...환경부 공모 선정 .. 완공 후 매년 54억 기대효과
☞재택근무로 월 300만원 가능? .. 온라인 쇼핑몰 후기 작성 알바 주의보...결제 뒤 후기 쓰면 돈 준다며 꼬드겨...고물가에 주부, 사회초년생 관심 늘어
☞의료공백 장기전 대비하는 정부 .. 1200억원 예비비 준비...당직 근무 의료진 보상·병원 자체인력 채용 등에 활용...비상진료대책 확대도 고민 중 .. 지자체 추가 지원 준비...면허정지 처분 본격화 .. 행정처분 사전통지서 발송 확대
☞술먹고 타도 괜찮? .. 도로 위 무법자 전동휠체어 면책 범위는?...차(車) 아닌 보행자로 법에서 규정...음주운전, 뺑소니 모두 해당 안돼...물건 파손시에는 형사처벌 아예 불가능
《국 제》
☞바이든 휴전 협상 하마스에 달렸다 .. 라마단前 수용 압박...하마스 영구 휴전 전제돼야" 기존 입장 되풀이..."인질 협상하려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 철수해야"...협상 불참한 이스라엘 "인질 명단 제시가 먼저"...공회전만 지속 .. 라마단 전까지 휴전 어려울 수도
☞"中 부양책 없는 5% 안팎 성장률 목표는 경제 구조조정 의지"...부동산·인프라 건설 부양책 아닌 전기차 포함 '3대 신성장동력' 통한 고품질 발전 역점...SCMP "구조조정 핵심은 과학기술 혁신 .. 과학기술 예산 작년 2% .. 올해 10%↑이 단적인 예"
☞日 연립여당, 영·이와 공동개발한 차기 전투기 제3국 수출 용인 방침...기시다 "수출 미뤄지면 장비품 취득·유지 곤란해져 방위 지장 초래할 것"...공명, 수출 용인 조건으로 '분쟁 조장하지 않기 위한 구체적 방지책 필요'
☞'연봉 2억' 나사, 4년 만에 새 우주비행사 뽑는다 .. '1200:1 경쟁률'...관련 분야 박사·3년 이상 근무한 미 시민권자 지원 가능...연봉 약 2억원 .. 지난해 경쟁률 1200:1
☞온실효과 이산화탄소 수천배 HFC 냉매 판매 미 첫 기소...EU는 10년 전부터 단속 .. 미국선 처음...최대 20년형에 3억4000만원 벌금 가능
간추린 뉴스
● 민주당에서는 어젯밤 늦게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거리가 있는 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이 대표와 가까운 친명계 후보들에게 밀려 탈락했습니다. 하위 10% 명단에 들었던 박용진 의원은 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정봉주 전 의원과 결선을 치릅니다.
● 더불어민주당은 어젯밤 20곳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박광온·윤영찬 의원 등 비명계 현역의원이 줄줄이 탈락했습니다. '하위 10%' 평가를 받았던 박용진 의원은 정봉주 민주당 교육연수원장과 결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 국민의힘이 보수 텃밭인 서울 강남과 영남권 현역 의원을 무더기 컷오프 하면서 당내 반발이 터져 나왔습니다. 홍석준, 유경준 의원은 이의 신청을 했고, 이채익 의원은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 정부가 의사협회 간부 5명을 고발한 이후 경찰은 어제 처음으로 의협 간부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기 전 해야 할 '행동 지침'을 인터넷에 올린 의대생을 입건했고 곧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 대한간호협회가 "숙련된 간호 인력을 활용해 의료전달체계를 개편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숙련된 진료지원 간호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불법적인 집단행동"으로 규정하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MBC의 전용기 탑승 불허 보도 등에 대해 내려진 법정제재의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MBC 측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제재조치와 고지방송 명령의 효력을 멈춰달라고 낸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방통위 명령의 효력을 본안 판결 30일이 되는 날까지 정지하라고 결정했습니다.
● 주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두 달 전에 출국금지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해 9월 공수처에 고발됐고 공수처는 지난 1월 국방부와 군을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 경선에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고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4년 만에 다시 맞붙습니다.
●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자 배상으로 이른바 3자 변제안을 발표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기대했던 일본 정부와 기업의 호응은 1년째 감감 무소식입니다. 일본 정부는 3자 변제안이 한일 관계 개선에 기여했다면서도 후속조치에 대해선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 훈련 기지를 찾아 훈련을 지도했습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자유의 방패' 연습을 진행 중인데, 이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입니다.
●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고 온라인 카페에 신상정보가 공개됐던 김포시의 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포시는 악성 민원을 올렸던 카페 이용자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정부와 지자체가 봄철 축제 현장의 '바가지요금' 차단에 나섭니다. 행정안전부는 100만명 이상 참여 규모의 지역축제에 행안부 책임관, 지자체 공무원, 상인회,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 바가지요금 점검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온라인에서 개통가능한 알뜰폰이 인증 과정이 허술해 범죄 조직이 이른바 '대포폰' 개통 창구로 악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통된 타인 명의 휴대전화는 주식이나 가상자산 등 금융 자산 탈취 도구로 악용되고 있었습니다. 피해자만 2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 구인 공고보다 실제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바꾸거나 채용 당시 직무 수행과 무관한 고향, 체중, 결혼 유무를 물어보는 등 채용절차법을 위반한 사업장들이 적발됐습니다. 채용공고와 건설현장·청년 다수 고용 사업장 627곳을 점검한 결과, 총 281건의 위법·부당 채용 사례를 적발해 과태료와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 대구에는 지난해에만 3만 가구 넘는 아파트가 공급됐고, 수요가 따라오지 못해 미분양이 속출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미분양 주택은 두 달 연속으로 6만 가구를 넘었습니다. 대구는 올해도 2만 가구 넘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런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연초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오는 듯하더니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뛰었습니다. 특히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신선과일의 가격은 1년 전보다 41.2%나 올랐는데, 1992년 이후 32년여 만에 최대 상승폭입니다. 특히 사과는 '병충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수입 자체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어 가을까지는 뾰족한 대책도 없는 게 현실입니다.
● 서울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명동, 강남역도 아닌 바로 중구 북창동으로 1㎡당 월 18만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마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명동 거리는 2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명동역과 압구정로데오, 강남역 순으로 임대료가 높았습니다.
● 수온 상승으로 오징어가 씨가 말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한치가 식탁을 대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오징어로 불리는 일반 오징어는 과거 일본에서 인공부화에는 성공했지만 역시 유생 단계의 초기 먹이 생물을 찾지 못해 어린 개체를 대량 생산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한국이 세계 최초로 한치 인공부화에 성공했습니다.
● 한국형 액션 프랜차이즈 영화의 대명사 '범죄도시' 시리즈가 다음 달 돌아옵니다. 영화의 투자 배급사는 '범죄도시4'의 개봉일을 4월 24일로 확정했다고 밝히며 포스터를 공개했는데요, 강렬한 표정의 마동석 씨는 물론이고, 이번 편의 악역을 맡은 배우 김무열 씨의 새로운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 오늘도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도, 토요일에는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10도를 밑돌겠습니다. 눈비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져서, 주말엔 날이 쌀쌀하겠습니다.
신문통해 알게 된 것
1. 한국 돌봄 인건비 홍콩, 대만의 4배 .. 맞벌이 부부의 가사·육아 도우미 비용 월 264만원으로 30대 가구 중위소득의 절반 넘어. 시간당 임금으로 따지면 1만 1433원... 일찌감치 외국인 가사도우미를 도입한 홍콩(2797원), 대만(2472원), 싱가포르(1721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동아)
2. 다시 치솟는 물가, 3%대 재진입 .. 2월 소비자물가지수 113.77(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 과일 등 농산물 물가가 20.9% 올라 전체 물가를 0.8% 포인트 끌어올려.(헤럴드경제)
3. 휘발유값 다시 2000원대? .. 유류세 인하, 2021년 11월 이후 29개월 동안 8차례에 연장, 올 4월 종료. 예정대로 종료되면 휘발유 1800원대로 올라갈 수 있다. 심지어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서면 2000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 2022년 6월 두바이유가 117.50달러까지 치솟았을 당시 휘발유값은 리터당 2084원까지 급등했다.(헤럴드경제)
4. 보험사기 적발 인원이 한해 10만? ..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10만 9522명, 금액으로는 1조 1164억원... 매년 증가. 자동차보험 사기액은 16.4% 늘고 반면 장기보험 사기액은 허위 입원·수술·진단 등의 감소로 6.5% 줄어.(아시아경제)
5. 믿을 건 로또 뿐... .. 지난해 복권 판매액 6조 7507억원, 이중 로또 판매액은 5조 6525억원에 달했다. 성인 81.4%는 지난해 로또 복권을 구매한 경험.(아시아경제)
6. 검수완박이 낳은 부작용? 사기 범죄 천국된 한국 .. 현직 판사, 사법 현장 경험을 토대로 심각성 구체적으로 제기. 국회가 국가의 전체 수사 권한을 토막 내면서 사기 범죄 조직에 날개를 달아줘. 사기 범죄의 천국이 도래했다고 증언.(문화)
7. 오염 심각' 세계 40개 도시 중 37곳이 동남아에 .. 국제환경 연구기관 세계자원연구소(WRI)도 작년 보고서... ①노후한 교통수단 ②40%를 웃도는 석탄화력 발전 비중 ③무분별한 화전 농업 ④기후변화로 길어진 건기 등이 주 요인.(한국)
8. 기업이 직원에 지원한 출산 지원금 비과세 .. 1억원 넘어도 전액 비과세... 금액과 자녀 수 제한 두지 않기로. 소규모 가족기업에서 이를 활용해 탈세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지배주주의 형제, 자매, 사촌 등 특수관계인은 제외.(국민)
9. 통신사 바꾸면 최대 50만원 지원 .. 번호이동 지원금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 행정예고. 단통법 폐지가 국회 통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도입할 수 있는 시행령부터 개정해 통신비 부담 완화에 나선 것.(중앙)
10. -마는/-만은 .. -마는과 만은은 발음이 같아 헷갈리기 쉽다. 예를 들어 아침엔 기온이 뚝 떨어지겠지마는 낮엔 볕이 강해 일교차가 크겠습니다에서 흔히 <-만은>으로 많이 쓰지만 <-마는>이 맞다. <-만은>은 나만은...처럼 명사 뒤에서 그 명사를 한정하는 데 쓴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소식
1. 수입금지 농산물인 사과값이 치솟으면서 민생물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과값 주도의 이른바 애플레이션으로 과일값은 32년 5개월 만에 가장 큰폭으로 올랐습니다. 전체 물가도 한 달 만에 3%대로 올라서면서 당장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2. 중국 직구 앱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종합쇼핑몰 앱 2위에 올라섰습니다. 토종 이커머스(전자상거래) 11번가까지 제쳤습니다. 중국 앱인 테무도 4위에 자리하면서 한국 이커머스 시장이 중국 업체에 장악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서울 시내 주요 상권 가운데 지난해 1층 점포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상임대료는 매달 내는 월세와 공용관리비에 월 단위로 환산한 보증금을 더한 금액입니다. 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명동 거리(17만3700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4.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의 집단행동에 대해 불법적인 집단행동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하겠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40개 대학을 상대로 의대정원 수요조사도 마친 만큼 정원 확정에 속도를 내는 한편 의사들의 불법행동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전공의들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마저 본격적인 단체행동에 나설 조심을 보여 갈등국면이 장기화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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