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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단어 공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내용에도 상위에 있는 내용들이라고 하니 제대로 공부를 해 보시지요. 우리말 사랑은 바른 표기부터 시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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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단어 : '몇일/며칠'
"오늘은 몇 월 며칠?", 몇 월 몇 일" 이게 맞을까요. 글을 쓸 때 고민스러운 것이 발음 나는 대로 해서 써야 하는지, 아니면 문법적으로 맞는 표현을 찾아 써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답변> 글자를 쓸 때와 발음할 때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특히나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경우에는 그 받침이 대표음으로 바뀌어서 뒤 음절 첫소리로 옮겨 발음됩니다. 그래서 몇 월은 [며둴]로 발음 되는데 이 말의 형태로 본다면 '몇' 뒤에 '월'이 붙어 '몇 월'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몇' 뒤에 '일'의 경우는 연결된 것으로 보지를 않는다는군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발음대로 '며칠'로 표기를 합니다.
좀 어려웠습니다. 몇 월은 맞으나, 몇일은 며칠로 표기를 해야겠습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조만간 뵈요/봬요. 금방 찾아 뵙겠습니다/봽겠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답변> 이는 그리 많이 헷갈려 하시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정답은 조만간 "봬요', 찾아 '뵙겠습니다' 입니다. 뵈다 = 뵙다 , 뵙겠습니다는 뵈다의 높임말입니다. 그런 반면 "봬"는 '뵈어의 준말입니다. '봬요'는 '' 뵈어요". "뵀습니다" 는 "뵈었습니다" 처럼 '뵈' 뒤에 '어'가 붙을 때는 이를 줄여서 '봬'로 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뵈요/뵐께요/ 봽겠습니다/뵙도록해요/봽죠 등은 다 틀린 표기입니다.
틀리기 쉬운 단어 : '꽤나/깨나'
그곳까지 꽤나 멀다, 돈깨나 있어 보이던데, 이런 식의 표현을 많이 씁니다. 정확히 꽤나와 캐나의 쓰임새를 알아 봅니다
답변> '그곳까지 꽤나 멀다' 할 때는 부사어로 '꽤나'를 적습니다. '꽤나'는 부사 '꽤'뒤에, 수량이나 정도를 나타내는, 받침 없는 체언이나 부사어 뒤에 붙어 수량이 크거나 많다, 정도가 높다라는 뜻에 강조하는 보조사 '-나'를 붙인 것입니다. 그에 비해 어느 정도 이상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깨나'도 있습니다. 이는 '돈깨나 있다", 얼굴을 보니 심술깨나 부리겠네" 라는 식으로 정도 이상을 뜻할 때 '깨나'를 붙이게 됩니다.
둘 다 비슷한 것 처럼 보이니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데 "꽤나" 는 수량이 크고 많다에, '깨나'는 어느 정도 이상의 뜻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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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단어 : '낫다/났다'
'병이 났다'라고 하는 것과 '병이 낫다'라고 하는 것에 대한 차이가 궁금해 집니다.
답변> '병 따위가 발생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나다' 뒤에 '-이/-았'이 붙으면 '나아/나았다'가 아닌 준말로 '나/났다'와 같이 활용된다고 합니다. 한편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었다'의 뜻으로 '낫다' 라는 표현을 씁니다. 그러면 병이 발생했다라고 할 때는 '나다'에 '았'이 붙어서 "났다'라고 표기를 하고, 병이 고쳐져서 본래대로 되었다고 할 때에는 '낫다'라고 표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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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단어 : '염두해 두다/ 염두에 두다'
어떤 상황을 '염두해 두다' / '염두에 두다'.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답변> '염두에 두다'가 맞습니다. '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라고 쓰는데.. '염두(念頭)'는 생각의 시초 또는 마음속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염두'에 '하다'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하다보니 '염두하다, 염두해두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는 틀린 표기입니다'우리말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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