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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3일 목요일, 경제뉴스, 부동산 뉴스, 헤드라인 뉴스, 오늘의 간추린 뉴스 등을 종합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있는 내용들을 모아서 전달해 봅니다
경제뉴스
☞신용등급 강등된 美... 아시아 증시 날벼락 [美 신용등급 12년만에 강등]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됐다.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에 또다시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수모를 겪은 것이다.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세계 주요 주식시장은 일제히 하락했다.
☞무뎌진 물가 오름세, 두 달 연속 2%대 상승률
2%대의 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하락 영향이 컸다. 일시적 변동성이 큰 농산물과 석유류를 빼더라도 물가 오름세는 둔화 추세다. 다만 이런 물가 둔화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中企 상반기 수출 5.5% 줄었다... 中경기 둔화, 진단키트 감소 영향
올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줄었다. 수출 감소 원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중국, 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 부진과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새만금에 첨단기업 몰려오게 하겠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새만금국가산단 및 2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새만금을 첨단산업특화단지 및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해 투자 환경을 개선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우리 정부는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부동산뉴스
☞분양가 3.3㎡당 6000만원은 기본 ... 몸값 뛰는 여의도 [집슐랭]
재건축을 앞둔 서울 여의도 아파트들이 사업시행사로 신탁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층고 규제가 완화돼 한강 변 마천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정비계획안이 나온 일부 단지의 경우 분양 가격을 3.3㎡(평)당 6000만 원 이상으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자엔 손해배상권, 예정자엔 계약해지권
국민의힘과 정부는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등과 관련해 부실 시공 아파트 입주자의 손해를 배상하고 입주예정자에게는 계약해지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포써밋, 트리마제도 '무량판 포비아' ... 10년된 단지도 조사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실공사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정부가 관련 조사를 전국 민간 아파트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건설업계가 혼란에 휩싸이고 있다. 민간 아파트는 LH 아파트와 달리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곳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최고 50층 ... 목동 첫 재건축 청사진 나왔다
목동6단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속통합(신통)기획 제도를 통해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목동6단지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 중 처음으로 재건축 (안전진단이) 통과된 단지"라며 "가장 상징적이고 선도적인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상업용 부동산 거래 다시 주춤
지난 6월 서울의 업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거래량이 4월과 비교해 반등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휴가철 분양시장 '앗뜨거' 구의동 롯데 4만여명 몰려
'국민평형(전용면적 84㎡)' 분양가가 15억원에 육박했음에도 신청이 몰린 것은 그만큼 청약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전역 '쪽방촌' 미니 신도시 변신 속도낸다
최고 69층에 달하는 초고층 주거 타워와 프리미엄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9부 능선을 넘었다. 하반기 예정된 교육 환경, 지하 안전, 영향성, 구조 안전 심의 등의 사업 시행 인가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헤드라인 뉴스
1. 부실시공 아파트 입주자 손해배상, 입주예정자 계약해지권 추진
2. 아파트 주거동 무량판 구조 문제없다 vs 불안하다 안전성 논란
3. '한증막 더위'에 폭염 사망자 작년 3배, 가축 폐사도 이어져
4. 태풍 '카눈'에 日오키나와 20만 가구 정전 ... 1명 사망, 35명 부상
5. 15년간 560억 횡령에도 경남은행은 왜 몰랐나 ... 내부통제 실패
6. 초전도학회 "상온 초전도체 검증위원회 발족 ... 샘플 제공시 검증
7. 中 폭우전선 동북으로 이동 ... 헤이룽장, 지린 최대 300㎜ 비 예상
8. 이동관 방통위원장 후보자, 개포동 아파트 등 51억원 재산 신고
9. 러, 루마니아 코앞 항만 또 공습 ... 젤렌스키 "세계가 대응해야
10. 공정위, 주요 연예기획사 조사 ... 아이돌 포토카드 끼워팔기 혐의
11. 서울 초중고 '교사면담 예약제' 시범도입 ... 대기실엔 CCTV
12. 마스크 다시 꺼내야 하나 ... 코로나19 여름철 확산 추세와 전망
13. 세계잼버리 온열질환자 400여명 ... 조직위 "중증 환자 없어
14. HDC현산, 주민 반발에 "광주 화정아이파크 지상층 전체 철거
15. 쌍방울 김성태도 옥중서신 ... "정치권의 희생양 되고 싶지 않아
16. 대통령실 사드 고의 지연 의혹 있다면 면밀 조사해야"
17. 美피닉스 '낮기온 43도 상승 ' 31일간 이어졌다 ... "살인더위 안 끝나
18. 10평 집에 선풍기만 5대 ... 취약계층에 더 가혹한 폭염
19. '수심 수십㎝ 풀'에서 어린이 사망사고 잇따라 ... 안전불감증 만연
20. '미 신용등급 강등'에 이차전지주 급락 ... 에코프로, 7.5% 하락
21. '신림역 살인예고' 20대 송치 ... 7번째 협박글 추적
22. 서울구치소서 수십명 식중독 의심증상 ... 보건당국 역학조사
23. 7월 물가상승률 2.3%, 25개월만에 최저 ... 석유류 역대 최대 하락
24. "관계 트라우마가 주원인 ... 자각도 못해
25. 경찰, 주한미군 통해 마약 유통, 투약한 한국인 구속
26. 고양이 AI 어디서 시작됐나 ... 감염 경로 '오리무중
27. '아내 군의원, 남편 업체대표'일감 370여건 수의계약 논란
28. 日어민, 원전 장관에 "방류 전인데 수출 안돼 ... 소문피해 대책을
29. 광주서 폐지 수집 60대 온열질환 추정 사망
30. 가만히 앉아서 클릭만으로 마약 유통조직 운영한 20대 유학생
31. 경찰, 시공사에 '채용 강요' 건설노조 조합원 65명 검찰 송치
32. 러, 발트해 훈련 시작 ... 군함 30척, 병력 6천명 참여
33. 벨기에, 7월 강수일수 30년 만에 최대 ... 1년전엔 최악 가뭄 몸살
34. 국민연금, 지배구조 개선위원회 설치 ... '역할 상충' 우려도
35. "계속고용장려금 1년더 지급하면 고용효과 27% 커진다
36. 폭염에 전남 축산농가 피해 급증 ... 닭, 돼지 1만마리 폐사
37. 뜨거운 '초전도 테마주' 주의보 ... 일부는 치솟던 주가 '와르르..
38. 아파트 주거동 무량판 구조 "문제없다 vs 불안하다" 안전성 논란
39. 폭염에 바다도 '펄펄',양식장 초비상 ... 어민 진땀 '뻘뻘
41. "한여름이 가장 힘들어" ... 에어컨 없는 초소서 버티는 경비원들
42. 속초 장사항 해변서 40대 숨진 채 발견
43. 폭염속 실종된 치매노인, 인명구조견에 무사히 구조
44. 특급호텔들 또 뷔페 가격 잇따라 인상 ... 1인 저녁에 18만원대
45. 졸피뎀 피로해소제라 속여 먹인 뒤 동료 성폭행한 40대 구속기소
47. '술만 마시면 ... ' 한달새 8차례 폭행, 소란 60대 결국 구속
48. 울산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 경찰 수사
49. 도로 긴급제동시설 공사장서 벌 쏘임 피하다 추락한 50대 숨져
50. "가사근로자, 아줌마, 이모님 아닌 '관리사님'으로 불러주세요"
분야별 뉴스
금융/환율
☞2분기 주담대 30배 늘었다 ... 카뱅, 반기 실적 '사상 최대'
전체 여신 상품 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도드라진다. 2분기 주담대 신규 취급액(3조 5000억 원) 중 약 60%가 대환 목적으로 집계돼 기존 주담대 보유자 상당수가 카카오뱅크의 낮은 금리에 이끌려 대출을 갈아탄 것으로 보인다.
☞기업대출 영업 열 올리는 은행 ... "연체율 오르면 시스템 리스크 우려"
4대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7개월 연속 늘면서 올해 들어서만 30조 원 넘게 증가했다.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계대출이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16개월 연속 감소하자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영향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주식/투자
☞이번엔 초전도체 '광풍' ... 서남, 덕성 등 상한가 속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하향 소식에 2일 증시가 얼어붙었지만 2차전지에 이어 초전도체 관련주들이 이번에는 광풍을 일으켰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에서도 전기를 손실 없이 보낼 수 있는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초전도체와 조금만 사업 연관성이 있으면 상한가로 직행했다.
☞빚내서 초단타 ... 반대매매 비상등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초단타' 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 기업에 극단적 '쏠림 현상'이 나타나며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자 마치 코인에 투자하듯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을 사고파는 현상이 늘고 있다.
벤처/기업/산업
☞삼성전자, 입는 로봇 넘어 휴머노이드 만든다
삼성전자는 최근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기획팀을 중심으로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개발 중인 인공지능(AI)을 적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젠 HBM ... 삼성, SK하이닉스 정면승부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올해 말 인공지능(AI)칩을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AI칩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이에 AI칩에 필수로 들어가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초봉 1억인데 사람 못 구해 ... 결국 '파격 혜택' 꺼낸 현대차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업체가 인력 확보 전쟁을 펼치고 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산업 성장세에 비해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서다. 각 기업은 신차 할인, 초봉 1억원, 계약직에도 학자금 지급 등 파격적인 당근책을 내걸고 인재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벌써 '잭팟' 기대감 솔솔 ... 전 세계 러브콜 받는 한국 회사
노후 선박이나 해양설비를 개조하는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다 선박 시장의 탄소 중립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다.
국제/글로벌
☞美 고용, 인플레 완화에 금리 '피크아웃' ... 달러가치 약화될 것
미국 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원하는 속도는 아니더라도 고용시장과 인플레이션은 분명히 식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도 우려와 달리 재앙 같은 상황을 피할 수 있을 겁니다.
☞이번엔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 ... 트럼프 3번째 기소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사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 3월 미 대통령 최초로 형사 기소된 이후 세번째다.
☞中 인민은행장 첫 일성 "주담대 금리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하고 첫 계약금 성격인 '서우푸(首付)'를 낮추기로 했다. 부동산 구매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줘 얼어붙은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베네수엘라, 브릭스 가입신청 ... 中-러의 反美연대 확장에 합류
남미의 대표적 반미(反美) 국가로 꼽히는 베네수엘라가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 중심 일극 체제 세계 질서의 다극 체제 재편을 꾀하면서 브릭스를 그 핵심 수단으로 삼고 있다.
간추린 뉴스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자신의 노인 비하 발언에 대해 이틀째 해명에 나서 깊이 숙고 못 한 어리석음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한노인회의 직접 사과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대한노인회를 직접 찾아 사과하기로 했는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해체까지 주장하며 공세를 높였습니다.
●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오늘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보강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특검으로 있던 시기 딸과 공모해 11억 원을 수수했다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 최근 현직 판사가 일과 시간 중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성매수를 하다 적발됐는데요. 성 비리 사건을 저지른 판사들은 대부분 가벼운 형사처벌만 받고 법원의 중징계를 피한 채 퇴직했고, 이후 대형 로펌에 전관예우를 받고 영입돼 거액의 연봉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 정상화가 고의로 지연됐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 진행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감사원 관계자는 관련 공익 감사 청구가 들어와 담당 부서에서 감사 착수의 적절성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향 조정된 영향으로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증시가 하락한데 이어 오늘 미국 뉴욕 증시도 곤두박질쳤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다 미국 경제 성장세가 견고하기 때문에 2011년보다는 금융시장 충격이 크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중국 정부가 자국 미성년자의 스마트기기 사용 시간을 규제에 나섰습니다. 7살까지의 아동은 최대 40분, 학생 나이에 해당하는 15살까지는 최대 1시간이고, 16살과 17살 청소년은 최대 2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부모에게 이를 면제시킬 권한을 줬습니다.
● 경남은행에서 한 직원이 5백억 원 넘는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나 검찰이 강제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이 직원이 가족을 동원해 대출금을 횡령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남은행은 지난달 감사를 통해 이씨가 2007년부터 15년 동안 77억 9천만원을 횡령했다고 금감원에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금감원 현장 조사결과 횡령액은 562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 전남과 전북 농촌 마을의 빈집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형사들이 40일간의 잠복 끝에 상습 빈집털이범을 잡은건데요. 무려 5년간 120차례에 걸쳐 현금과 생필품을 훔쳤는데요. 산속에서 은거 생활을 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 철근이 빠진 아파트가 더 있나 전수 조사가 진행 중인데, 이 문제의 시작은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였습니다. GS건설이 지은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지점뿐만 아니라 전체 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무량판 구조를 보강하는 철근 70%가 누락됐고 이 검단 아파트의 구조도면을 작성하는 일을 '무자격 업체'가 맡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논란이 됐던 웹툰 작가 주호민 씨가 장문의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선생님에 대해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한다며, 이 상황에서라도 가능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휴가철에 항공권 예매는 크게 늘고 있는데 취소와 환불은 제대로 잘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까 소비자 불만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구매 경로 67% 이상이 여행사를 통한 대행 구매였습니다. 예매는 공휴일이나 휴일에도 가능한 반면, 취소와 환불은 주말을 지나서 영업일에 취소가 되는 문제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우리나라 1인당 국내 총생산이 생각보다 꽤 많이 줄었다는 지표가 어제 공개됐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거치면서 저성장국면으로 들어간 것도 있고요. 환율 영향도 컸습니다. GDP순위는 이탈리아, 일본, 러시아에 이어서 23위이지만, 하락률로만 따져보면 마이너스 8%가 넘어서 끝에서 세번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상온 초전도체와 관련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앞서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초전도체 물질에 관한 논문을 공개했고 이후 국내외 학계에서 이 물질의 진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고, 곳곳에서 검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 지난해 80%에 육박했던 국내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이 올해 상반기에는 13%를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뚝 떨어졌는데요. 중국에서도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93%에서 올해 상반기 44%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던 글로벌 자동차 패러다임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 어젯밤 열린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는 전 세계 159개국에서 4만 3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했습니다. 폭염 속에 치러진 개막 첫날 온열질환자 400여 명이 발생했는데요. 어젯밤 또다시 참가자 80여 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한해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사람만 16명에 달하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도 이어지는 가운데, 정전 피해까지 더해져 잠 못 이루는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 기후변화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우리나라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욕지도 인근 바다의 하루 최고 수온은 29.6도에 달했고요. 바닷물 온도가 1도 상승하는 건 육지 기온이 5도 이상 오르는 것에 버금갈 정도로 해양 생물에 치명적이어서 피해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 대구에서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과거 중, 장년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양산이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패션 아이템으로도 각광받으면서 양산을 쓰는 청년은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더위와 관련된 냉방 제품이나 식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실제 판매 통계를 분석해 보니 선크림과 비빔면 매출은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같은 냉방기기는 한창 비가 내리던 지난달 중순과 수치를 비교하면 40% 넘게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 제6호 태풍 '카눈'은 일본 남부 오키나와를 지나면서 큰 피해를 줬습니다. 특히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카눈이 만들어내는 고온다습한 공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더 더워질 예정이고, 또 진로도 아직 유동적이라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지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 현재 서울과 강릉, 대구 등 도심 지역과 해안 지역 곳곳에서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35도, 강릉 38도까지 치솟는 등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바깥 활동 최대한 피해 주셔야겠습니다.
신문 통해 알게 된 것
1. 마스크 다시 써야할지도... 전 세계 코로나 재확산 ... 미국, 중남미 코로나 다시 확산세. 우리나라도 하루 확진자 4만 명대.. 칠레는 6월부터 학교 등 밀폐 공간에서 5살 이상 어린이에 대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문화)
2. 코로나 2급 전환, 전문가, 신중하게 대응 자문 ...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 신규 확진자, 전주보다 23.7% 늘어. 7월 둘째 주 주간 치명률은 0.02%, 중증화율은 0.09%로 지난해 여름 유행 시기 치명률의 약 30% 수준.(문화)
3. 남대문 시장의 큰손, 무슬림 관광객 ... 무슬림 관광객 크게 늘며 가게 매출 70%가 무슬림 관광객으로부터 나오는 가게도 있어.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이슬람문화권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관광객은 각 1572.4%, 293.9% 증가.(헤럴드경제)
4. 한국 1인당 GDP 감소율, 주요국 중 3위 ... 2022년 3만 2000달러... 전년대비 8.2% 감소.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주요 47개국 중 22위. 1인당 GDP 1~5위는 룩셈부르크(12만5558달러), 노르웨이(10만6180달러), 아일랜드(10만4237달러), 스위스(9만1976달러), 미국(7만6360달러) 순. 이탈리아(3만4109달러, 20위), 일본(3만3864달러)은 우리와 비슷.(헤럴드경제)
5. 과호흡증후군과 공황장애 ... 환자들은 밀폐장소 등에서 보통 산소가 부족하다고 호소하지만 사실은 내뱉은 날숨이 부족해 산소가 과잉이고 이산화탄소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어지럼, 감각 이상이 올 수 있다. 호흡을 천천히 하는 심호흡이 도움이 된다,(문화)
6. 한국의 중산층 ... 4인가구 월소득 686만원, 순자산으로는 9억 4000만원이라야 중산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2022 중산층보고서(지난해 9월 발표). 686만원은 가구 소득 상위 24% 수준, 순자산 9억 4000만원은 실제론 상위 11% 수준이다.(아시아경제)
7. 당신에게서 나는 섬유유연제 향기, 누군가에겐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 日정부 공익광고. 일본에서는 최근 강한 섬유유연제 향기에 두통 등 피해를 호소하는 일명 '향기 피해'가 사회 문제로 대두. 정부가 직접 나서 공익광고에 나서고 관련 소비자단체도 출범.(아시아경제)
8. 초전도체 ... 전기저항이 0인 완전 도체. 에너지 손실 없는 송전 설비를 만들거나, 초전도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만들 수 있어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1911년 발견이후 초저온, 초고압 사태에서만 가능해 상용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최근 국내 벤처기업의 연구팀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만들었다 발표. 투자 열기... 일부 전문가들은 실현성에 의구심도(한국)
9. 온열질환자 두달간 1200명, 환자수 2018년 이후 최고 ... ①열실신은 고온에 따른 혈관, 혈액순환 장해. 뇌 산소 부족에 따른 실신, 현기증 유발. ②열경련은 고온 환경에서 심한 육체노동이나 무리한 운동 등으로 근육 경련이 일어나는 현상. 근욱 마사지, 식염수 필요.③열피로는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염분이 지나치게 손실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 염분 보충없이 단순히 물만 많이 마셨을 경우 나타날 수 있다 ④열사병은 중추신경계통의 장해로 전신에서 땀이 배출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몸 전체를 시원한 물로 흠뻑 적셔 열을 식혀야 한다.(매경)
10. 20대도 50대도 게임하듯 주식 매매 ... 주식 회전율 2배 넘게 증가. 한 대형 증권사가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27%였던 20대 투자자의 회전율은 7월 62.1%로, 50대 역시 11%에서 25%로 급증. 2차 전지 열풍 계속되면서 주식시장 변동성 더 커져.(매경)▼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초단타 매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음. 에코프로, 포스코홀딩스 등 2차전지 기업에 극단적 쏠림현상이 나타나며 주가 급등락이 반복되자 마치 코인에 투자하듯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을 사고 파는 현상이 늘고 있음. 증시가 투기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옴.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국내 증시에서 미수금은 773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음. 이튿날에도 7290억원으로 연이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 미수금은 2거래일 후 갚아야 반대매매를 당하지 않는 초단기 대출을 가리킴.
2. BNK경남은행에서 수백억원대의 횡령사고가 발생했음. 현재까지 확인된 횡령액수만 562억원에 달함. 지난해 적발된 우리은행 횡령사고 금액(697억원)에 이어 역대 두번째 규모. 앞으로 검사결과에 따라 액수가 커질 가능성도 있음. 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1일 경남은행으로부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횡령사고를 보고받은 뒤 즉각 현장검사에 착수해 562억원의 횡령혐의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음. 경남은행에 따르면 횡령직원은 현재 행방불명 상태.
3.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A(AA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했음. 미국 국가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것은 지난 2011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AAA에서 AA+로 낮춘 이후 12년 만. 이번 강등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국채에 흠집이 생기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2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2% 급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현상을 보였음. 피치는 이번에 미국의 재정 악화를 주된 이유로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는데 한국도 국가채무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국가신용등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옴.
4. 윤석열 대통령이 제가 후보 시절 대한민국의 미래가 이 새만금에 있다고 말씀드렸다면서 오늘 새만금을 다시 찾아서 새만금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게 돼 저 역시 가슴이 뛴다고 말했음. 윤 대통령은 2일 전북 군산 소재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이곳에서 LS와 엘앤에프의 2차전지 투자협약식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투자는 2차전지 소재를 국산화해 안정적이고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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